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가 업계 최초로 국제 공통평가기준(Common Criteria, 이하 CC)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2026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적용된 보안 솔루션이 CC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전했다. CC 인증은 정보보호가 필요한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전 세계 36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평가 인증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스마트 TV에 자체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를 적용해 올해로 12년간 CC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올해 업계 최초로 스마트 모니터도 CC 인증을 획득,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삼성전자 측은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적용된 삼성 녹스의 핵심 보안 역량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 녹스가 적용된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가 최고 수준의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럽 국가들이 과거 식민 지배 시절 아프리카에서 약탈했던 유물들을 100년이 지나 뒤늦게 반환하고 있다. 25일 프랑스 라디오 RFI와 영국에 본부를 둔 미술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 등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리트베르크 박물관은 옛 아프리카 베닌 왕국(현 나이지리아 남부 에도주 베닌시티)의 청동 유물인 '베닌 브론즈' 11점의 소유권을 나이지리아 정부에 반환하기로 했다. 왕실 사당을 장식했던 1850년경 제작된 청동 두상 등 유물 2점은 올여름 나이지리아에 반환될 예정이다. 나머지 9점은 소유권만 나이지리아에 넘겨지고 취리히 박물관에 그대로 전시된다. 이 박물관은 당초 독일계 스위스인 은행가 에두아르트 폰 데어 하이트가 1920∼1930년대 모았던 해당 유물 컬렉션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 은행가는 유물들을 인류학적 표본이나 식민지 기념품이라기보다는 예술품으로 보고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물 가운데는 베닌 왕국에서 영국군에 의해 약탈당한 것들도 포함됐다. 영국군이 1897년 베닌 왕국의 청동 유물을 빼돌린 사건은 아프리카 식민 지배 당시 대표적인 문화재 약탈 사례로 꼽힌다. 영국은 베닌 왕국을 방문한 영국인 사절단이 원주민에 살해당하자 왕국을 침략
4년 만에 돌아온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중계 영상을 전 세계 1천84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넷플릭스는 24일(현지시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의 실시간 및 방송 종료 후 24시간 이내 시청자 수가 총 1천84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계 영상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BTS의 컴백 무대를 담은 것이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의 지난주 시청 수(Views·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1천310만으로, 비영어 쇼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물론 멕시코,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등 전 세계 24개국에서 주간 1위에 올랐고, 이를 포함한 총 80개국에서 주간 10위 안에 들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화제가 됐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자사 공식 채널의 BTS 관련 콘텐츠가 26억2천만회 노출됐으며, 미국과 한국, 필리핀,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아르헨티나, 영국, 터키 등 세계 각국에서 BTS와 넷플릭스 관련 해시태그(#)가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미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의
출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이용객 100명 가운데 8명꼴로 무임승차 혜택을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 승하차 인원 가운데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 어르신 무임승차 이용객은 8천519만2천978명이었다. 작년 한 해 출퇴근 시간대 승하차 인원은 모두 10억3천51만9천269명이었다. 출퇴근 시간대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은 8.3%인 셈이다. 출퇴근 시간대도 세분해보면 오전 7∼8시 어르신 비율이 9.7%로 가장 높았고 오후 7∼8시가 8.5%였다. 이어 오전 8∼9시 7.9%, 오후 6∼7시 7.7%였다. 하루를 통틀어 어르신 승객 비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오전 6시 이전으로 31.1%에 달했다. 새벽 시간대 승객 10명 중 3명꼴로 어르신이라는 얘기다.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가 25.8%로 뒤를 이었다. 어르신 승객 비율이 가장 낮은 시간대는 자정 이후로 2.4%에 그쳤다.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얼마나 많은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24일 국무회의 발언으로 주목됐다. 이 대통령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대중교통 이용 권장 방침과
그동안 혈액 낭비 요인으로 꼽히면서 선진국에서는 이미 사라진 헌혈 간기능 검사(ALT검사)가 36년 만에 폐지될 전망이다. 25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5월 4일까지 입법 예고한다. 현행 시행규칙은 혈액원이 채혈할 때 간기능 검사, B형·C형간염 검사, 매독 검사, 후천성면역결핍증 검사 등을 실시해 혈액의 적격 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이는 1990년부터 실시해온 건데, 시행규칙 개정으로 앞으로는 혈액 적격 여부 검사에서 간기능 검사가 폐지된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2009년에 간기능 검사를 제외하도록 권고했고,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 검사를 약 20년 전에 퇴출했다. 복지부는 폐지를 추진하는 배경으로 민감도가 높은 B형·C형 핵산증폭검사(NAT검사) 도입에 따라 간기능 검사의 필요성이 줄어든 점을 꼽았다. 간기능 검사를 하면서 버려지는 혈액량이 많다는 점도 이번 개정의 이유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폐기된 혈액은 약 2억cc에 달하고, 이 가운데 32.2%인 약 19만 유닛(1회 헌혈용 포장 단위)이 간기능 검사 때문에 버려졌다. 혈액 보유량이 넉
KB국민은행이 'KB청소년센터 리모델링 사업' 지원 대상 시설을 모집한다. KB국민은행은 청소년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모두 60곳의 KB청소년센터를 리모델링한다고 24일 전했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KB청소년센터 리모델링 사업 지원 대상 시설 60개소를 모집한다. KB청소년센터는 노후된 유휴공간을 청소년 맞춤형 학습공간으로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7년 시작된 'KB지역아동센터’ 사업이 지원 대상을 청소년 복지시설까지 확대되면서 현재까지 전국 280개 시설에 대한 환경 개선 공사가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올해 비수도권 지역 지원을 확대해 지역 간 교육 및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청소년들이 보다 균등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학습공간 조성뿐만 아니라 화재감지기 및 방염벽지 설치 등 안전 환경 개선,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습 활동비도 함께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며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지
지난해 중국 자동차 딜러 등 유통망 절반 이상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딜러의 적자 비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2025년이 처음이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은 각각 3453만대와 3440만대다.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판매량은 1649만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자동차를 직접 판매하는 딜러 등 유통망은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어 중국 자동차 산업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중국자동차유통협회(이하 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전국 자동차 딜러 생존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딜러 가운데 흑자를 기록한 비율은 23.5%에 그쳤다. 이는 2024년 39.3%보다 15.8%포인트(p)나 급감한 것이다. 지난해 중국 전체 딜러 적자 비율은 55.7%. 전체 딜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딜러 중 손실을 본 비율은 52.6%였고, 흑자를 낸 비율은 29.9%였다. 이처럼 중국 자동차 딜러망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할인 전쟁에 따른 후유증으로 풀이된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지난해 '내권식(内卷式, 제 살 깎아먹기식)' 영업이 극에 달하면
최근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 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상당수 설계사가 자산운용 방식과 위법계약해지권 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액 특성에 대한 이해 없이 ‘수익형 상품’으로만 접근했다가는 향후 원금 손실과 민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2조 8900억원으로 전년(1조 9700억원)보다 46.2% 늘었다. 같은 기간 상반기 초회보험료만 놓고 보면 증가율은 64.7%에 이르렀다. 증시 호황과 맞물려 변액판매 판매 경쟁이 생보사 전반으로 번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변액보험 관련 민원도 2025년 한 해 1308건으로, 전체 생명보험 민원의 약 9%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판매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가입 목적·투자성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2025년 9~11월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변액보험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했다. 전체 22개 생보사 가운데 판매 실적과 채널 특성을 고려해 ABL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KDB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신한라이프, 하나생명과 자회사 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 KB라이프
신한은행이 한국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야구 디지털 콘텐츠를 오픈한다. 신한은행은 2026 신한 SOL KBO 리그 개막일인 3월 28일에 맞춰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서비스 ‘SOL 판타지야구’를 오픈한다고 24일 전했다. SOL 판타지야구는 고객이 직접 선수를 선택해 라인업을 구성하고, 실제 경기 성적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는 참여형 디지털 콘텐츠다. 전통적인 판타지 스포츠 방식에 금융 리워드를 결합, 고객이 야구를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기면서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 고객은 직접 ‘가상 구단주’가 되어 원하는 선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선수의 안타·홈런·출루·탈삼진 등 실제 경기 기록이 점수로 환산된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 순위가 산정되며, 고객은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자신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참여 고객 전원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월간 누적 최고 득점 고객에게는 KBO 리그 테이블석 관람권과 식음료 케이터링 서비스를 지급한다. 또 월간 순위 2위부터 100위까지 고객에게는 5만원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야구팬들이 단순히 경기를 시청하는 데 그치
KB국민카드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 미술 작가들을 위해 전시회를 열었다. KB국민카드는 서울 종로구 본사 1층 로비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세상을 다시 보는 힘'이라는 주제로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전시는 미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24명을 지원하는 ‘KB 봄(Seeing & Spring) 프로젝트’ 가운데 8명의 작가 작품을 선정해 선보이는 자리다. 2014년 시작된 KB 봄 프로젝트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예술적 가능성을 ‘보고(Seeing)’ 예술가로서의 성장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KB국민카드의 대표적인 지속형 ESG 사회공헌 사업이다. KB국민카드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역별 교육장에 전문 미술강사를 배치하고, 참여자의 개별 역량에 맞춘 맞춤형 미술교육을 주 1회, 회당 2시간씩 장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본사 1층이라는 열린 공간을 전시 장소로 활용,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 사회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술을 매개로 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