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가 영국에서 '올해의 밴'에 선정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기반으로 설계된 기아의 신개념 중형 PBV이다. 상용 목적과 함께 승용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유럽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의 ‘2026 상용 및 밴 어워즈(2026 Van and Commercial Vehicle Awards)’에서 기아 PV5가 올해의 밴에 선정됐다. 특히 PV5 카고(상용)는 이번에 '올해의 밴'과 '최우수 소형 전기 밴'에 선정, 상용차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왓카 측은 PV5 카고는 우수한 적재 용량와 사용 편의성, 장거리 주행 가능, 합리적인 가격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스티브 헌팅포드 왓카 편집장은 “기아 PV5 카고의 실제 주행거리는 하루 업무에 충분하면서도 비용을 과도하게 증가시키지 않는 수준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으며, 빠른 충전 성능 덕분에 차량 운휴 시간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 PV5 패신
27일 낮부터 북서풍에 실려 미세먼지가 유입되겠다. 이날 전국적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많겠다. 오전과 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겠다. 대기 정체로 이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상황에서 낮부터 북서풍에 실려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될 전망이다. 아침엔 인천·경기서부와 강원동해안, 충남, 호남을 중심으로 안개도 끼었다. 바다의 경우 서해상과 동해중부해상에 비교적 찬 북풍 계열 바람이 따뜻한 바다 위를 지나면서 해무가 발생했다. 육지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오전 10시께 대부분 사라지겠지만, 일부 지역은 대기 중 먼지가 많아 낮에도 연무(먼지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남아있겠다. 이날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6.9도, 인천 6.8도, 대전 8.6도, 광주 9.3도, 대구 9.0도, 울산 13.2도, 부산 13.9도다. 낮 최고기온은 15∼2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과 밤 기온 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20도나 날 것으로 보인다. 맑고 기온이 높은 날이 이어지며 대기도 계속 건조하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대전, 충북, 경북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바람도 약간 세게 불면서
미국 영화계를 대표해 온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할리우드 돌비 극장을 떠나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6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기업 AEG와의 새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2029년부터 오스카 시상식이 피콕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콕 극장은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 소재 크립토닷컴 아레나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2008년 이후로 에미상 시상식이 열리는 곳이다. 수용 인원은 7천명으로, 돌비 극장의 두 배에 해당한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돌비 극장은 2001년 코닥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으며 200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오스카 시상식이 개최됐다. 상징적인 장소로 꼽히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LA의 주요 도로인 할리우드 대로를 막아 교통 체증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피콕 극장 일대에는 호텔과 식당, 클럽 등이 'L.A. 라이브 공간'에 모여 있어 시상식 외에도 부대 행사를 진행하기 용이할 것으로 외신들은 예상했다. 빌 크레이머 아카데미 최고경영자(CEO)는 "제101회 오스카 시상식부터 아카데미는 AEG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L.A. 라이브를 글로벌 영화 축제를 위한 완벽한 장소로 만들
지난 21일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린 광화문광장 일대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1만9천여명이었던 것으로 서울시 인구 데이터에 집계됐다. 27일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21일 오후 8∼9시 광화문광장, 덕수궁, 시청역 일대 생활인구는 총 7만5천927명이었다. 서울시는 250㎡ 단위로 생활인구를 추산한 자료를 제공하는데, 이 데이터를 토대로 이른바 'BTS 존'으로 불린 광화문부터 시청역, 덕수궁, 소공동 주민센터 일대까지의 인구를 계산한 값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1만9천170명으로 약 25%를 차지했다. 91일 이상 장기 체류 외국인이 1만3천889명으로 단기 체류 외국인(5천281명)보다 많았다. 관광객보다 유학생 등 국내 거주 외국인 비중이 더 컸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는 이동 통신사 기지국 데이터를 토대로 특정 시간 특정 지점에 모인 인구를 추계한 결과다. 출입국 외국인 통계를 기반으로 특정 시간과 지역에 존재하는 외국인의 국적별 규모도 추정한다. 외국인 등록을 하지 않은 관광객도 포함된다. 추정 결과 BTS 공연장의 외국인 국적별로는 태국(1천740명), 베트남(1천184명), 인도(1천126명), 일본(1
롯데카드가 영월군이 주최하는 청년 창업 기업을 위한 장터 ‘영월 쪼매장’을 후원한다. 영월은 누적 관객 1500만명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지다. 롯데카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 & Earth)’의 일환으로 영월 쪼매장을 지원한다고 27일 전했다. 영월 쪼매장은 청년 창업 기업을 위한 장터로, 전국 31개 청년 창업 기업이 참여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식품과 예술 및 공예품 등을 선보인다. 이번 영월 쪼매장은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월군 청령포 들판(방절리 522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롯데카드와 협업 중인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참여 기업과 영월 지역 청년 기업이 함께 기획했다고 롯데카드 측은 설명했다. 참여 기업들은 방문객들에게 영월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방문객에게 영월의 가치를 알리고 브랜드와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띵크어스 캠페인의 취지와 부합해 후원에 나섰다”라며 “4월 단종문화제 등 올해 영월에서 열리는 청년 기업 참여 행사도 후원
오픈AI가 동영상 생성 도구 '소라'에 이어 출시를 예고했던 성인 모드도 개발을 무기한 연기했다. 오픈AI는 성적인 내용을 담은 AI 콘텐츠가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직원·투자자 우려를 받아들여 성인 모드 출시를 보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는 애초 올해 1분기로 예고했던 출시일을 미루고, 향후 출시 일정도 정하지 않았다. 오픈AI는 성적으로 노골적인 대화와 정서적 유대감이 미치는 영향에 관해 장기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면서도 "현재로서는 (관련한) 실증적 연구 결과가 없다"고 인정했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부터 챗GPT에 성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성인용 콘텐츠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그는 이에 대한 내부 반발에 직면하자 "성인은 성인답게 대해야 한다", "우리는 도덕 경찰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는 등 이 서비스에 애착을 보여왔다. 해당 서비스에 반대 의견을 밝힌 안전 담당 임원을 남성 동료에 대한 성차별을 사유로 해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픈AI가 구성한 자문위원회에서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반대 의견을 냈고 직원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도 난색을 보이자 방향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26일(현지시간) 오는 6월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 인도, 브라질, 케냐 정상들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세계 경제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지를 확대하고자 이들 국가 정상을 초청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G7은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 등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이끌어가는 서방 7개국의 모임이다. 매년 의장국이 논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다른 국가나 국제기구 등을 초청해 '확대 회담'을 할 수 있다. 최근 사례를 보면 한국은 캐나다가 의장국을 맡은 지난해와, 일본이 의장국을 맡은 2023년, 영국이 의장국을 맡은 2021년에 G7 회의에 초청됐다. 프랑스 당국자들은 중국이 이번 정상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G7을 "부유국들의 클럽"으로 보고 정당성에 의문을 품고 있다고 당국자들은 설명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애초 중국을 초청하려 했던 프랑스는 별도의 채널을 통해 중국과 '소통' 할 예정이다. 이 소식통은 이번 정상회담에 초청된 국가들은 모두 국제 협력의 규칙을 준수하는 민주주의 국가이자, 시장 경제 국가라고 설명했다. 프랑스가
질병관리청은 이달 29일부터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을 제4급 법정감염병 및 의료관련감염병으로 새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제4급 법정감염병은 1∼3급 외에 유행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감염병을 뜻한다. 인플루엔자, 매독, 장관감염증 등 현재 총 23종이 4급으로 지정돼있는데, 이번에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이 추가되면서 24종으로 늘어난다. 이번 제4급 지정에 따라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은 전국 368개 표본감시 기관을 중심으로 환자·병원체 보유자 신고·보고가 이뤄진다. 환자는 격리실 입원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음으로써 격리·치료 부담도 줄어든다.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은 칸디다 오리스 진균(곰팡이)에 의한 감염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환자 간 접촉, 오염된 의료기기나 환경, 의료진의 손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칸디다 오리스는 항진균제 내성이 높고 의료환경에서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으며 면역 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침습성 감염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이 감염증은 2009년 일본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61개국 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진균
주택 구입과 주식 투자 등을 위해 빚을 내는 청년이 급증하면서 상환 능력이 취약한 ‘고위험가구’에서 청년층 비중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보유 자산을 모두 처분해도 대출을 다 갚지 못하는 가구가 45만 가구를 넘은 가운데, 이 가운데 3가구 중 1가구 이상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2026년 3월)’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우리나라 고위험가구는 45만 9천가구로, 1년 전(38만 6천가구)보다 18.9%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부채는 96조 1천억원으로, 전체 금융부채의 6.3%를 차지했다. 1년 새 규모는 72조 2천억원에서 24조원 가까이 늘었고, 비중도 4.9%에서 6.3%로 뛰었다. 고위험가구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고 자산대비부채비율(DTA)이 100%를 초과하는 가구를 말한다. 버는 돈의 4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쓰는 데다, 집을 포함한 보유 자산을 전부 팔아도 빚을 다 갚지 못하는 이들로, 금리가 오르거나 자산가격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충격을 받는 취약층이다. 눈에 띄는 점은 고위험가구 내 청년층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다. 2025년 3월 기준 고위
중국 둥펑푸조시트로엥이 신차를 출시하면서 가격을 약 3만 위안(한화 655만원) 낮췄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판매가 급감하자 가격을 크게 낮춘 것으로 보인다. 둥펑시트로엥은 중국 둥펑차와 스텔란티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합작회사다. 26일 상하이증권보와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둥펑시트로엥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베르사유 C5X를 출시하면서 판매 가격을 11만3700위안(엔트리 기준 한화 2483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첫 출시 당시 가격 보다 3만 위안이나 떨어진 것이다. 둥펑시트로엥이 부분변경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낮춘 것은 판매 부진에 따른 고육책으로 보인다. 스텔란티스 산하 시트로엥은 프랑스 브랜드다. 중국 내 프랑스 브랜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지난 2022년 3만6000대에 달했던 판매량은 지난해 1만6000대에 그쳤다. 자동 8단 변속기가 탑재된 베르사유 C5X는 시트로엥 브랜드 전체 판매의 70%를 차지할 만큼 주력이지만 중국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붐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동풍푸조와 동풍시트로엥의 전체 판매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