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를 선보이며 고객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신한금융은 19일 그룹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를 공식 론칭했다. 신한 SOL메이트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대표 브랜드 ‘SOL’과 평생의 동반자를 뜻하는 ‘솔메이트(Soulmate)’를 결합한 것으로 은퇴 후 인생 전환기를 함께 준비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 신한금융 주요 그룹사들은 이번 브랜드 론칭을 중심으로 고객 생애 주기별 맞춤형 금융 및 생활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이며 자산관리 역량과의 연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선 금융 부문에서는 연금, 신탁, 펀드, 보험, ETF, 대출 등 생애 전환기에 필요한 상품 라인업을 고도화하고 은퇴 이후 소득 절벽을 완화할 수 있는 현금 흐름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을 강화한다. 비금융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요양원과 실버타운, 병원 예약 대행, 치매 예방 프로그램, 재취업 연계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향후 SOL 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문화·예술·건강 이벤트 확대를 통해 신한 SOL메이트를 온·오프라인
KB국민카드는 캐디피 카드결제 플랫폼 그린재킷과 함께 캐디피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그린재킷 제휴 전국 80곳 골프장에서 KB국민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포인트리, KB Pay 머니 제외)로 3만원 이상 캐디피를 결제하면 1만원이 즉시 할인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인 1팀 기준으로 캐디피 15만원을 각 4명이 나누어 결제하면 1팀당 최대 4만원을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즉시 할인 이벤트는 매월 500명 선착순(8월 20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제휴 골프장 리스트는 그린재킷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캐디피를 지불하기 위해 현금을 찾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동시에 즉시 할인 혜택으로 가성비 있는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KB 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이 미국 관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자동차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현대자동차·기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치로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과 현대차·기아는 각각 300억원과 100억원을 출연, 총 6300억원 규모로 금융 지원 및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현대차·기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100%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게 된다. 또 하나은행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ESG 규제 확산에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ESG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7월까지 수출이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도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수출 현장에서 불철주야 애써주신 기업인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관세 조치에 대응해 수출 애로 해소, 대체시장 진출, 세제·
배우 강하늘이 지프(Jeep®)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9일 따뜻한 카리스마와 진정성 있는 이미지를 보유한 강하늘 배우와 80년 이상 진정한 성능으로 80년 이상 진정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성능으로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해 온 지프 이미지와 맞닿아 있다고 판단,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하늘 씨는 '오징어 게임 시즌3', '동주', '기억의 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라고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은 전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강하늘 배우가 지프와 함께 감각적인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하며, 향후 다양한 지프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프의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하늘 배우가 지프 차량의 실제 오너로서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지프의 철학과 문화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강 배우는 “자동차를 넘어, 일상 속에서 자유를 느끼게 해주는 파트너였던 지프의 브랜드 앰배서더가 되어 기쁘다”라며 “저만의 방식으로 지프의 진정성과 모험, 자유를 보다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부드럽고
삼성전자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 버즈3 FE'를 19일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잇는 제품으로 모던한 블레이드(Blade)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다. 갤럭시 버즈3 FE는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ing)' 기능을 지원해 주변 소음을 줄여 더욱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강조했다. 또 최적화된 마이크 위치를 통해 수음 품질을 높였고, 정교한 머신 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더욱 선명하게 전달해 우수한 통화 환경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AI를 통한 다양한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헤이 구글'과 같은 명령어를 말하거나 블레이드를 길게 눌러 손쉽게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와 대화해 일정, 메시지 등도 확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3 FE는 갤럭시 버즈3 시리즈가 지원하는 음성 통역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통역 앱의 '듣기 모드' 기능을 실행해 외국어로 진행하는 강의도
삼성생명은 이달 31일까지 자사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삼생 페스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우선 보험료 계산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3000원을 지급한다. 원하는 상품의 보험료를 알아본 후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기입해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또 보장성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월 보험료에 따라 네이버페이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해당 보장성 보험은 '(경증간편) 입원건강보험'과 '정기보험', '(신간편) 암치료보험', '암보험(갱신형·비갱신형)', '치아보험', '뇌심건강보험', '건강보험'이다. 삼성생명은 월 보험료 2만5000원 이상 가입 시 네이버페이 2만원을, 월 보험료 1만5000원 이상 가입시 네이버페이 1만원을 증정한다. 삼성생명은 '내 보험 진단하기'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 상품권(3만원)을 증정한다. 휴대폰 본인 인증으로 보험 진단하기를 위한 동의 과정을 거치면 내가 가입한 보험과 또래가 가입한 현황을 비교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삼생페스타는 ‘R뜰하게 R맞게 R기쉽게’ 나에게 필요한 보험을 알아보고 가입하는 이벤트”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6월 대비 0.03%포인트 낮은 연 2.51%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이번에도 유지된 것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 또한 3.07%에서 3.00%로 0.07%포인트 내렸다. 2019년 도입된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2.63%에서 2.59%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주요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을 반영하는 지수다. 정기예금,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포함되며, 코픽스 하락은 은행들이 자금을 더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덩달아 낮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이르면 19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7월 코픽스 금리를 반영해 대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코픽스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앞으로도 변동금리 인하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대출 금리는 코픽스 외에도 각 은행별 가산금리와 우대금리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대출자들은 여러 금융기
앞으로 알뜰폰 요금이나 휴대폰 소액결제 미납액도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 채무조정 협약 대상에 포함된다.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조정 사각지대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알뜰폰 및 휴대폰 소액결제서비스 사업자를 신복위 채무조정 의무협약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다음 달 19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정은 지난 3월 서민금융법 개정으로 통신업권이 신복위 채무조정 의무협약 대상으로 법제화된 데 따라 실제 의무협약 대상 사업자의 범위 등을 시행령에 명확히 규정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알뜰폰사업 및 휴대폰 소액결제사업을 실제로 영위하고 개인채무자의 채권을 보유한 자가 모두 신복위와 의무적으로 채무조정 협약을 맺어야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알뜰폰 요금이나 휴대폰 소액결제 미납금도 채무조정 대상에 공식적으로 포함된다. 신복위는 지난해 6월부터 이동통신사와 알뜰폰·소액결제사업자와 개별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통신채무를 통합으로 조정해 왔다. 그러나 일부 사업자는 협약에 참여하지 않아 사각지대가 남아 있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
미래에셋생명은 올 상반기 세전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어난 1021억원이라고 18일 밝혔다. 또 보험서비스 손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836억원으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특히 올 상반기 신계약 CSM가 2452억으로 전년 대비 42.2%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건강상해 CSM는 전년 대비 무려 136.4% 증가한 1986억원을 기록했다. CSM은 미래에 보험계약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실현될 미래 계약 가치로,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다. 이와 함께 글로벌 MVP 전체 순자산은 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가운데 대표 변액펀드인 '글로벌 MVP 60'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93%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 비율 또한 184.6% 로 안정적인 재무건정성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주주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K-ICS 비율 183.3%, 기본자본 K-ICS 비율 127.1% 등 안정적인 재무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사고 예방 중심의 보안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외부 사이버 보안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해상은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과 '사이버보험 고객 대상 모의 해킹 서비스 제공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틸리언은 현대해상 사이버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공격자 관점의 모의 침투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보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리스크 관리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보험사와 사이버 보안 회사가 협력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윤의영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 전무는 “현대해상은 사이버 리스크의 체계적 분석을 통해 국내 유수의 기업에 사이버보험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스틸리언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사이버보험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