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DB손해보험이 지원한 금융교실에는 수능을 마친 380명의 고3 학생들이 참여했다. DB손해보험 측은 금융사기 예방, 신용관리, 재무관리 등 진학·취업으로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금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내구제 대출, 코인 투자사기 등 불법 사금융 예방 교육에 집중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내년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립청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2015년부터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습관과 금융가치관을 형성하고 경제·금융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자립청년,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새터민가정의 청소년들에게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BL생명은 유병자도 다양한 특약 가입을 통해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설계할 수 있는 ‘(무)ABL건강N더보장종합보험’ 2종(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을 1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주계약은 사망(갱신형의 경우 재해사망)을 보장하고, 별도의 특약 가입을 통해 암, 간병, 수술ㆍ입원, 고령화로 발병률이 높은 치매, 뇌혈관질환, 관절염 등 질병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3N5’ 3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형이다. ‘3N5’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재검사 소견 △N년 이내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 △5년 이내 암, 심근경색 등 중대질병 진단·입원·수술을 뜻한다. 병력이 각기 다른 고객을 고려해 ‘305, 315, 325, 335, 345, 355’ 6개의 유형의 상품을 하나로 담아, 고객은 0~5까지의 고지기간 중 가입시점 본인에게 맞는 숫자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가 회사가 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건강등급 적용 표준체 계약전환 특약’을 통해 일반심사형 보험으로 계약 전환도 가능하다. 또한 ABL생명은 이 상품에 ‘가입 후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 특약’ 제도를 신설했다. 고객은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31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14.7%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콜 옵션 행사를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35.0%를 확보, 삼성전자는 1대 주주가 됐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향후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로봇의 원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핵심 성장 동력화 한다는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초프리미엄 주방 가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년 1월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LG 시그니처' 냉장고와 식기 세척기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0일 전했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초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다. 이번에 공개하는 LG 시그니처 제품에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고품격 디자인과 AI기술을 반영했다고 LG전자 측은 강조했다. 우선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기술과 AI 기반 식재료 관리 솔루션을 결합했다. 인스타뷰 기술은 문을 열지 않고도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평상 시 표출되는 커버 스크린은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공간을 더욱 세련되게 만든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고객은 원하는 사진을 액자처럼 띄워놓거나 제공된 영상을 재생시켜 주방을 새로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의 AI관리 솔
하나은행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실시한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표준 사후관리 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해 시행 중인 준법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으로, 기업 경영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준법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통제 및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ISO 37001 역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요구사항 및 사용 지침으로, ISO 37001 인증은 기업이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경영시스템을 수립 및 실행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하나은행 측은 지난해 12월 시중은행 최초로 ISO 37301과 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내부통제체계 및 준법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국표준협회의 사후심사 통과는 하나은행이 추진해온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
현대자동차·기아가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를 보강해 선제적으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30일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Integrated Greenhouse gas Information System, 이하 IGIS)’을 구축하고, 탄소 배출량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IGIS는 원소재 채취부터 제조, 수송,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완성차의 생애 주기(Life Cycle)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구축한 IGIS는 기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것에 더해 차량과 기업 단위의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출, 관리할 수 있는 ‘완성차 전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기능이 추가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통해 글로벌 규제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성차 전 과정 평가를 적용하면 자동차 생애 주기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과정별 정량적 데이터 수집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탄소 배출량 관리가 가능해진다. 현대차·기아는 특히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IGIS에 적용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국내 이용 고객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27일 삼성 계정에 연결된 등록 고객 기준 스마트싱스 국내 이용 고객이 2000만명을 넘었다고 30일 전했다. 삼성전자 측은 올해 AI 가전 판매의 성장세와 함께 스마트싱스 내 AI 기능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서 국내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판매된 주요 AI 가전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매우 높다고 삼성전자 측은 부연했다. 실제 지난 2월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구매자의 80%가, 4월 출시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가 스마트싱스에 연결했다. 주로 활용한 스마트싱스 기능은 ▲제품 원격 진단과 관리를 도와주는 '홈 케어'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관리하는 '에너지 절약'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펫 케어' 등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이었다고 삼성전자 측은 분석했다. 일상 루틴에 맞춰 가전이 알아서 작동하는 '자동화' 기능을 설정하는 사례도 늘었다고 삼성전자 측은 정했다. 집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고, 공기청정기
신한카드는 지난 27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문동권 사장, 박창훈 신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업적평가대회는 한 해 동안 뛰어난 실적을 거둔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사내 행사라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문 사장은 “올 한 해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라는 삼중고와 저신용, 저출산, 저성장의 어려움 등 어느 때보다도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된 가운데 도전과 응전을 지속하는 시간이었다”며 “올해 거둔 성과는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인정받는 진정한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 지난 1년간 묵묵하게 최선을 다한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그룹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비움과 채움’이라는 신한카드의 내년도 전략 방향 속에 위기 극복의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업의 혁신을 선도해 온 신한카드가 미래를 위한 전략적 구조 개선과 함께 고객을 위한 혁신과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로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해 일류신한 달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날 행사에서 그룹 핵심가치를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계열사 간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한 개인·조직에게 주어지는 '신
삼성전자가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가전제품 접근성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시각보조앱 '설리번 플러스'를 제작한 투아트(TUAT)와 협업해 '가전 QR 모드'를 추가했다고 29일 전했다. 설리번 플러스는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미지를 묘사하거나 문자를 읽어주는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설리번 플러스 앱의 '가전 QR 모드'를 통해 카메라로 주변을 비추면 주변에 있는 가전 제품이 자동으로 인식되고, 인식된 가전제품에 부착된 QR코드의 위치를 32개 언어의 음성으로 설명한다. '가전 QR 모드'는 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출시된 삼성전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총 12개 제품군의 5895개 모델을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별하고 인식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가벼운 터치만으로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개인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보이스(Voice) ID' ▲화면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안내 ▲가전 스크린의 글자 확대와 고대비 모드 등 가전에 적용된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선
KB국민은행은 청소년 맞춤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인 ‘KB라스쿨 중등'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전했다.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의미의 ‘KB라스쿨’은 전국 청소년들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라스쿨 중등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17년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중학생 멘티 약 5300여명과 대학생 멘토 약 3000여명이 참가했다. KB국민은행은 3기 참가자로 복지시설이용 중학생 340명과 전국 대학생 1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중학생들에게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의 인터넷강의 수강권과 스마트기기를 제공하고, 대학생들과 매칭해 학습지도·관리 멘토링을 운영한다. 또 학년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 노하우 공모전 등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속감 고취 및 심리적 안정감 형성을 위해 문화 체험활동, 네트워킹 데이 등 다양한 활동도 실시한다. KB라스쿨 중등 3기 참여를 원하는 중학생은 다음달 15일, 대학생은 다음달 20일까지 KB라스쿨 중등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