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한국신용평가 및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 등급 평가를 받은 결과, 각각 AA(안정적)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RBC하의 신종자본증권과 동일하게 보험금지급능력 평가등급(AAA) 대비 2등급 하향 적용된 등급이다. DB손해보험은 금융당국의 ‘기본자본 K-ICS 규제도입’ 예고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 발행을 진행 중이다.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을 발행할 수 있는 보험사는 일부 우량 대형사에 불과, 해당 증권은 희소성이 높은 증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신용평가 관계자는 AA등급 부여에 대해 “이 신종자본증권은 Step-up 조항 삭제, 발행기관의 완전한 이자지급 재량 소유, 감독규정상 보완자본증권 대비 후순위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기존 대비 자본성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러한 자본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보험사는 대체로 이자지급 안정성이 높은 회사로 예상되어 기존 신종자본증권과 자본성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동일한 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당가능이익이 불충분해 이자지급 안정성이 낮은 보험사가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을 발행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독일 '게임스컴(Gamescom) 2025'를 통해 게임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게임스컴에 부스를 마련, 새로운 크기의 '오디세이 G7' 신모델(모델명 : G75F) 37형과 40형 2종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80Hz(40형), 165Hz(37형)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해 고사양의 게임을 할 수 있다. 또 최대 밝기 350니트를 지원해 우수한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게임 화면에서도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게이밍(Gaming)'과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CoreSync)' 기능,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전환해 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Auto Source Switch+)'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한화손해보험은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와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한 보험서비스 구축 ▲보험 및 법률서비스 협력 체계 마련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 한화손해보험은 대한변호사협회의 전문적인 법률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여성전문 보험사로서 여성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긴밀하게 소통 및 협력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 이익을 위해 보험사로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쿠팡의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 협력사들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CPLB는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쿠팡 CPLB 상생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체는 CPLB와 함께 PB 상품을 공동 기획·생산해 온 30개 우수 중소 제조사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CPLB와 협력사 간 핵심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동반성장 비전∙성과 공유 및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의 과제를 함께 수행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PLB는 향후 협의체와 정기적 소통을 통해 제품 기획, 품질관리, 물류, ESG 등 PB 산업 전반의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 잠재력 있는 지역 중소 제조사를 발굴·육성하고 PB 상품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중장기적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경수 CPLB 대표는 “PB제품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은 CPLB와 중소제조사 간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다”며 “CPLB 상생협의체를 통해 PB제품을 생산하는 중소 협력사들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생태계를 더욱 넓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CPLB 협력사는 630여곳에 달한다. 이는 2019년(160
금융감독원이 오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대부업자, 채권추심회사, 대부중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일제 현장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불법 추심 등 민생 침해 행위를 철저히 근절하고, 서민 및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검사 대상은 금융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및 민원 제보 등을 바탕으로 약 10개 업체 내외로 선정됐다. 특히 대부채권 매입 및 추심 활동이 중심인 업체들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 3개 검사반이 동시에 투입돼 철저하게 일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내용은 불법·부당 채권추심, 불법 사금융 연계 여부, 민생 침해 영업 실태, 신용 정보 집중 현황, 채권자 변동 정보 조회 시스템 등록 여부 등이다. 금감원은 특히 대부업자와 채권추심회사가 불법 채권추심이나 최고금리 위반 등 민생침해적 영업 행위를 하는지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대표적인 민생 침해 채권 추심 사례로는 △판결이나 공증 등 집행권원이 없는 민사채권에 대한 추심, △압류나 경매 등의 법적 절차가 실제로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진행 중이라고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 △채무자의 가족이나 직장 동료 등 관계인에게 부적절하게 추심 연락을 하는 행위, △그
최근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와 관련한 투자자 피해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이 가이드라인 마련 전까지 신규 영업 중단을 강력히 지도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부터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에 가상자산 대여서비스 신규 영업 중단을 요청하는 행정지도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빗썸과 업비트 등 거래소들이 최근 레버리지 제공 대여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투자자 손실과 시장 혼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빗썸은 지난달 4일 보유 자산이나 원화를 담보로 코인을 최대 4배까지 빌릴 수 있는 서비스를, 업비트도 같은 날 테더(USDT), 비트코인, 리플 등 3종에 대해 원화 예치금이나 디지털 자산을 담보로 최대 80%까지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빗썸 대여 서비스 이용자는 한 달여간 약 2만 7600명, 이용 규모는 1조 5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대여한 가상자산 가격 변동으로 인해 이용자의 13%가량인 3635명이 강제청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빗썸과 업비트에서 테더(USDT) 대여 서비스 제공 직후 매도량 급증으로 시세가 이례적으로 하락하는 등 시장 질서 교란 현상도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가이드라인 마련 전까지 거래소들에 신규 영업
10월부터 55세 이상 보험가입자는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생전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12개월 치 연금액을 한꺼번에 지급받는 ‘연지급 연금형’ 상품도 새롭게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회의’를 열고 제도 출시 준비 상황과 소비자 보호 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사망 시에만 지급되던 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자산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65세로 늦춰지면서 은퇴와 연금 개시 사이 공백을 메우는 새 노후 금융지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적용 연령이 기존 65세에서 55세로 확대되면서 유동화 대상 계약은 약 75만 9천건, 가입금액은 35조 4천억 원에 달한다. 이는 기존 대비 계약 건수는 2.2배, 가입금액은 3배 증가한 규모다. 오는 10월 출시되는 1차 상품은 한화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 등 5개 생보사가 금융당국과 TF(테스크포스)를 꾸려 준비하고 있다. 우선 1년 치 연금을 한 번에 지급하는 연지급 연금형이 먼저 출시되며, 내년 초 전산 개발이 완료되면 매월 연금을 받는 월지급 연금형 상품도 도
LG전자가 1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럽 가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향 가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다음 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유럽 맞춤형 냉장고와 세탁기 등 신제품 25종을 공개한다고 19일 전했다. LG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에 맞춰 AI와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결합한 ‘AI 코어테크’를 더욱 고도화했다. 냉장고의 경우 단열을 강화해 온도 유지에 필요한 컴프레서 가동을 줄이는 한편, AI가 사용 패턴에 맞춰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시켰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세탁기는 공간 활용도가 높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이 일찍 상용화된 유럽 시장을 겨냥해 고효율 워시콤보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 25종 가운데 바텀 프리저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은 유럽 에너지 효율 A등급 기준을 크게 웃도는 최고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고 LG전자 측은 부연했다. 디자인은 유럽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좁은 유럽 가옥 구조에 맞춰 냉장고 도어를 본체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제로 클리어런스(Zero Clearance) 힌지를 적용, 벽
신한은행은 오는 20일 하루 동안 ‘땡겨요’에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이용해 교촌치킨 주문 시 70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땡겨요’ 앱에서 교촌치킨 메뉴를 주문하고 땡겨요페이 간편결제를 통해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은 배달과 포장 주문 모두 가능하며, 할인 적용 후 1만5000원(배달팁 별도) 이상 결제 시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할인 이벤트는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뱅크’와 ‘땡겨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누적 발급 238만장, 국·내외 이용액 3조6000억원, 해외결제액 1조8000억원 등 국내 대표 트래블카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했다. KB국민은행은 19일 이 행장이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에 참여하며 청소년 도박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행장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한 사진으로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이 행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KB국민은행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는 참여자가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행장은 다음 참여자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정문철 KB라이프생명 사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