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트로트라는 장르 명칭이 사상 처음으로 공식 등재된 가운데, 송가인 대표곡 ‘가인이어라’가 정식 수록됐다. 28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송가인을 대표하는 곡 ‘가인이어라’가 최근 출판된 중학교 ‘음악2’ 교과서(도서출판 박영사)에 정식 수록됐다. 이와 함께 ‘트로트’라는 장르 역시 국내 음악 교과서 사상 최초로 공식 등재됐다. 교과서에는 ‘가인이어라’의 “떠는 음, 꺾는 음, 점점 세게, 점점 여리게를 악보에 표시하고, 트로트의 시김새를 살려 노래하고 발표해 보자”라는 내용이 실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트로트 장르의 특징과 창법을 공부하고, 직접 실습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이번 등재는 국악(판소리)를 전공하고, 여전히 정통 트로트라는 정체성을 가져가는 송가인의 대표곡이 교과서에 수록됐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라고 평했다. 송가인은 TV CHSOUN ‘미스트롯’을 통해 지금의 트로트 전성기를 열었다. 이후에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스타가 탄생했지만, 송가인은 일관되게 정통 트로트를 앞장세우며 여자 트로트 계보를 이으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초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당시 송가인은 “
조관우가 ‘조관우 MUSIC’ 시리즈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9일 공연주관사인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관우는 오는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5 조관우 MUSIC_겨울이야기’[부제: You are the reason for my life]를 개최한다. 이는 “음악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습니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조관우 MUSIC’ 시리즈 공연으로, 음악을 하는 조관우가 살아가는 이유 ‘그대 내 인생의 이유’ 이야기를 다시 한번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화이트에 꽃자수 의상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담아 콘서트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조관우는 이번 콘서트에서 히트 곡인 ‘겨울이야기’, ‘늪’, ‘꽃밭에서’, ‘영원’, ‘길’ 드라마 OST ‘진정 난 몰랐네’ 외에 ‘크리스마스 이브’ ‘실버벨’ 등 겨울과 함께 하는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한다. 조관우가 직접 작사 작곡한 블루스 트로트 ‘비가 오려나’와 음악 재능을 준 것에 감사하며 계속 음악을 해 나가기를 바랐던 20대 시절의 마음을 담아 직접 가사를 쓴 곡 ’그대 내 인생의 이유‘ 등, 그리고 어쿠스틱 기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7주 연속 자리했다. 28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1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는 ‘월드 앨범’ 3위를 차지했다. 또한 ‘톱 앨범 세일즈’(24위)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21위) 등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코르티스는 빌보드 차트를 비롯해 각종 지표에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인스타그램과 틱톡 계정 팔로워는 27일, 28일 각각 50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팔로워 수가 300만 명 선이었음을 감안하면 불과 1개월 만에 60% 이상 늘어난 셈이다. 채널 개설 한 달여 만에 두 플랫폼에서 올해 데뷔한 신인 중 팔로워 수 1위에 오른 데 이어 가파른 증가 추이가 돋보인다. 이들은 데뷔 앨범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미국 공연과 라디오 출연, 잡지 화보, 자체 콘텐츠 등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면서 신규 팬덤 유입을 이끌고 있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는 인트로곡 ‘GO!’가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곡은 최신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9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오는 12월 12~14일 3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LEE SEUNG YOON CONCERT 'URDINGAR''(이하 'URDINGAR')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 'URDINGAR'는 이승윤이 올해 각종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보여준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가져와 관객들에게 그때 그 열광적인 순간들을 다시 한번 선보이겠다는 마음가짐을 담고 있는 공연이다. 그곳이 어딘가가 되었든 힘차게 관객들과 놀고 싶은 이승윤의 의지가 보이는 만큼, 올해 국내 페스티벌을 통해 검증된 '공연 강자'의 면모를 연말 단독 콘서트에서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밴드 신 부흥을 이끌고 있는 이승윤은 매 무대 다채로운 감성을 아우르는 밀도 높은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로 세대 및 장르 대통합에 앞장섰다. 이에 힘입어 이승윤은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록 노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3관왕에 오르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대중음악상' 사상 최초로 두 개 장르 부문에서 동시 수상한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싱글 1집이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29일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싱글 1집 ‘SPAGHETTI(스파게티)’는 공개 첫날 7만 6414장 판매돼 27일 자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6월 발매한 네 번째 일본 싱글 ‘DIFFERENT’로 해당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르세라핌이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선보인 싱글 모두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에 올랐다. ‘SPAGHETTI’는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SPAGHETTI(feat. j-hope of BTS)’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하루 동안 270만 1839회 스트리밍되며 24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22위에 자리해 팀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이후 꾸준히 일일 재생 수 2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27일 자까지 4일 연속 차트인했다. 또한 29일 오전 10시 기준 미국, 영국 등 총 8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이 가운데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등 55개 국가/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팀 최
트레저가 올해 발표한 두 앨범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및 골드를 잇달아 인정받으며 현지 음악 시장에서 견고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2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스페셜 미니 앨범 'PLEASURE(플레저)'와 미니 3집 'LOVE PULSE(러브 펄스)'로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각각 골드디스크 '플래티넘(25만 장)'과 '골드(10만 장)' 인증을 받았다. 두 앨범 모두 9월 기준 해당 출하량을 돌파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써 트레저는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디스크 메달을 총 6개로 확대했다. 미니 2집 'THE SECOND STEP : CHAPTER TWO'와 일본 싱글 2집 'KING KONG / REVERSE'의 '골드', 일본 싱글 1집 'Here I Stand'의 '플래티넘', 정규 2집 [REBOOT]의 '더블 플래티넘(50만장)' 기록까지 쌓으며 탄탄한 코어 팬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미니 3집 'LOVE PULSE'는 9월 발매 당시 트레저는 아이튠즈 재팬 톱 앨범 정상을 꿰찼고,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발매된 스페셜 미니 앨범 'PLEASURE' 역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2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연준은 내달 7일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을 선보인다. 수식어나 규정어를 떼고 연준 그 자체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경계와 틀을 두지 않고 자신을 자유롭게 드러내며 ‘연준 코어’를 뽐낼 전망이다. 이 가운데 연준은 직접 주요 콘텐츠를 스포일러 하며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연준은 지난 16일 개인 SNS를 통해 앨범명과 발매일을 가장 먼저 공개했다. 공식 채널에 앞서 전해진 소식에 전 세계 모아(MOA.팬덤명)는 뜨겁게 반응했다. 이후 신보에 수록된 6곡의 제목과 녹음실 비하인드 컷을 업로드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22일에는 안무가 시에나 라라우(Sienna Lalau)와 함께한 짧은 연습 영상을 게재했다. 연준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안무가와 동작을 맞추었고 꾸밈없는 ‘진짜 연습실’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생생한 현장감에 팬들은 “스포일러가 이렇게 설레는 건 처음”, “무대가 벌써 눈앞에 그려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27일에는 앨범 실물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
가수 겸 배우 에녹이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28일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녹은 내년 2월 13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 ‘에녹 1st 콘서트 In Japan’을 개최한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물결 같은 부드러운 무드의 와인빛 천 앞에서 올블랙 재킷을 입은 에녹이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재킷 앞깃에 손을 살포시 올린 에녹의 우아한 포즈가 일본에서 여는 에녹의 첫 단독 콘서트를 향한 호기심과 기대를 자아냈다. 에녹은 지난 7월 디지털 싱글 앨범 ‘君は薔薇より美しい(키미와 바라 요리 우츠쿠시이,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을 발매하며 일본 가요계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디지털 싱글에 수록된 ‘君は薔薇より美しい’와 ‘また逢う日まで(마타 아우 히마데, 다시 만나는 날까지)’ 2곡은 모두 일본 대중 음악계에서 사랑받은 불후의 명곡을 깊은 감정선과 표현력을 더해 일본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는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에녹의 일본 첫 디지털 싱글 수록곡들을 비롯해 한국에서 발매한 곡들과 방송 무대에서 선보이며 극찬을 받은 곡, 에녹을 대표하는 뮤지컬 넘버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영국의 소울·R&B 싱어송라이터 샘 헨쇼(Samm Henshaw)가 2026년 1월 31일 오후 7시 명화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내한공연 ‘IT COULD BE WORSE’로 한국 관객을 다시 만난다. 소울·가스펠의 온기에 현대적 팝 감수성과 정돈된 밴드 사운드를 더해 온 그는 이번 무대에서 대표곡과 최신 작업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8일 공연주최사 이벤팀라이브코리아에 따르면, 1994년 런던에서 태어나 사우스 런던에서 자란 샘 헨쇼는 교회 성가대에서 자연스럽게 가스펠을 접했고, 열다섯 살부터 곡을 쓰기 시작했다. 사우샘프턴 솔렌트에서 대중음악을 전공한 뒤 EP ‘The Sound Experiment’(2015), ‘The Sound Experiment 2’(2016)로 이름을 알리며 웨인 헥터, 프레드 콕스 등과 협업했다. 이후 제임스 베이, 챈스 더 래퍼, 앨런 스톤 투어의 오프닝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혔고 ‘Broke’, ‘Church’, ‘All Good’, ‘The World Is Mine 등 싱글을 연이어 발표했다. 특히 ‘The World Is Mine’(2019)은 2022년 넷플릭스 영화 ‘Hustle’에 삽입되며 대중적 인지
베이비몬스터가 미니 2집 타이틀곡 'WE GO UP(위 고 업)'으로 유튜브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2집 타이틀곡 'WE GO UP'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14일 공개 이후 단 14일 만에 이룬 성과다. 타이틀곡 'WE GO UP'은 강렬한 힙합 사운드에 더해진 멤버들의 파워풀한 래핑과 시원한 보컬,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특히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노랫말로 베이비몬스터 특유의 당당한 에너지와 자신감 가득한 애티튜드를 담아내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는 베이비몬스터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현력과 메가 크루 댄서들과의 완벽한 군무가 조화를 이뤄 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초대형 퍼포먼스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화려한 스케일의 연출이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WE GO UP' 글로벌 인기에 더욱 속도를 붙였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팀 통산 13번째 억대 뷰 영상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올해 K팝 아티스트 발표곡 중 최단 기간 1억 뷰를 돌파한 공식 뮤직비디오를 비롯 고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