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챗GPT 도서 출간 및 판매, 주요 신간 등 출판계 내 '챗GPT' 열풍을 살펴봤다. 자연스러운 대화와 정교한 답변으로 돌풍을 일으킨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2월 2일 챗GPT가 유료 구독 서비스 도입을 발표한 뒤 인공지능 산업의 상업화 판로 개척 행보로 평가받으며 투자 자본이 밀려들고 있다. 챗GPT 사용자가 1억명을 돌파한 가운데 개인뿐 아니라 학교, 기업 등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고자 '챗GPT 배우기' 열풍이 한창이다. ◇ 출판계에도 챗GPT 바람… 올 2월 관련서 판매량 94.5배 폭증 챗GPT 배우기 열풍에 힘입어 출판계에서도 챗GPT 키워드 도서의 출간 및 판매가 급증하는 흐름이다. 예스24 집계 결과, 올 1월 챗GPT 관련 도서 판매량이 전월보다 3.4배 증가한 데 이어, 2월에는 챗GPT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94.5배 폭증했다. 1월에는 그달 출간된 'CES 2023 빅테크 9'가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챗GPT의 기반이 되는 초거대 AI를 시작으로 CES를 통해 도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K-컬처의 지평을 넓히는 미래 주역으로 활동할 청년인턴 6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원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하며, 청년인턴으로 채용되면 6개월 동안 문체부 본부를 비롯한 소속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정책 업무를 맡게 된다. 정부는 지난 1월 청년들이 국정에 참여하고 다양한 일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청년인턴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청년인턴 채용은 그 후속 조치로 청년들이 문화정책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소속기관별 모집 단위를 정하고 그동안 일반행정 업무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일할 기회가 적었던 박물관, 미술관 등 학예연구 분야와 도서관, 국어원 등 사서 분야, 국악원 등 공연 예술 분야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청년인턴들이 기관별 실정에 맞게 전시기획과 연구지원, 프로그램 운영, 국제교류 업무 등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등 전문적인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문체부 청년보좌역과 문체부 2030 자문단 '드리머스'와 연계해 활동하는 것은 물론 청년인턴의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이 <2023 한빛예술단 오디션>을 통해 2023년도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빛예술단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로 지난 2003년 창단돼 국내 장애인 예술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장애인 음악단체로는 처음으로 예술의전당에서 ‘Music in the Dark: Ballare’ 단독 공연을 선보였으며, 연 100회 이상의 활발한 공연 활동을 통해 꾸준히 장애인 인식 개선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인다. <2023 한빛예술단 오디션>은 (사)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이사장 류지훈)이 주최하고, 한빛예술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다. 모집 분야는 △현악 △목관 △금관 △타악 △피아노 △성악 △실용음악(보컬 포함) 부문으로 시각장애인으로 음악 전공자나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갖춘 자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0일까지로 1차는 서류 전형,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 전형(자유곡 1곡) 및 면접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대학로극장 쿼드가 개관 2년차를 맞아 올해 12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창작초연 중심 1차 제작,유통극장으로서 '쿼드초이스' 10편과 시즌형 페스티벌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쿼드초이스 시리즈 중 처음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3월 28일 개막하는 자체 제작 공연 '다페르튜토 쿼드'(3.28~4.16)다. 이 작품은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독특한 무대 미학을 보여 온 적극 연출의 신작으로, 연출의 팀명이자 공연명인 '다페르튜토 스튜디오' 작업을 기반으로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장소특정적 작품을 새로 준비했다. 가변형 블랙박스인 대학로극장 쿼드가 담아낼 코로나19 이후의 공연 형태에 대한 고민과 공연장의 건축적 구조에서 상상한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어디에나, 도처에'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다페르튜토(Dappertutto)'와 공연 장소인 '쿼드(QUAD)'를 합친 제목에서부터 탈장소성과 장소특정성의 공존이라는 모순을 드러내는 이번 작품의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대립의 공존'이다. 다페르튜토 스튜디오의 기존 작품에서 소환한 요소들을 새롭게 변형하고 압축해 퍼포머와 함께 표현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인 아이웨이웨이의 전시가 3월 10일부터 탕 컨템포러리 아트 서울에서 열린다. 아이웨이웨이는 2021년 12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그의 개인전 인간 미래에서 한국 사람들에게 크게 인상을 남겼다. 작가는 시대적 현상을 관찰하고 세계의 사회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미학적 발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건축에서 설치 작품, 소셜미디어,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관객들에게 사회와 그 가치를 검토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탕 컨템포러리 아트와 함께 진행하는 다섯 번째 전시로 2007년부터 시작한 레고 시리즈와 Zodiac 조각 시리즈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레고는 그의 새로운 언어인 동시에 개인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레고 작품 속에는 그와 관련된 이야기, 그의 어린 시절, 그가 받은 교육이 함축됐다. 레고가 가진 픽셀화, 디지털화, 세분화, 단편화, 단절과 같은 특성들은 새로운 탄생을 위한 독창적 자유를 선사함으로써, 흔히 사용되는 순서, 방법, 구성과 크게 다른 독창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정량적이면서도 정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학술 전문기업 누리미디어의 국내 1위 학술 콘텐츠 플랫폼 DBpia(디비피아)가 '2023년 상반기 제6회 논문 투고료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누리미디어의 연구자 지원 사업 '아카루트'와 함께하는 논문 투고료 지원은 많은 신진 연구자들이 논문을 투고할 때 겪는 부담을 덜어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20년 하반기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이듬해부터 5개 분야로 지원 대상자 범위를 늘렸다. 매회 10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릴 만큼 높은 관심이 이어져 대상자 규모도 최초 70명에서 현재는 130명으로 확대됐다. 실제 논문 게재는 대학원 과정에서 연구자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적인 관문이자 연구력을 발전시키는 핵심적인 활동이다. 하지만 연구를 막 시작한 신진 연구자가 건당 수십만 원에 이르는 논문 투고료를 직접 충당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올해 재정 상황이 악화되며 대학원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대학이 상당수 있어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DBpia와 아카루트는 지난해에 이어 최대 규모로 논문 투고료 지원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총,균,쇠', '사피엔스'를 잇는 인류의 미래를 관망하는 도서 '인류의 여정'을 출간한 시공사가 300명의 대학생 도서 서평단 '유니브 원정대'를 모집한다. 인류의 여정은 영국 더 타임스, 가디언, 미국 워싱턴포스트 추천 도서이자 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도서다. 2021년 노벨 경제학상 후보로 거론됐던 경제학자이자 '통합 성장 이론'을 창시한 오데드 갤로어 미국 브라운대 경제학과 교수가 집필했다. 인류의 여정은 18세기 맬서스의 좌절 이후 다시 한번 주목해야 할 경제학자의 거대 담론을 담고 있다. 인류는 어떻게 빈곤의 삶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었을까. 인류만이 지구를 지배한 비결은 무엇일까. 지리와 역사는 인류의 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다면 그 근거는 무엇일까. 인류의 여정에서 갤로어 교수는 이 같은 인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질문에 답한다. 인류의 여정 서평단 유니브 원정대는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인류의 하나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도서와 관련된 경제, 인문, 인류, 역사, 과학 등 굳이 자신이 속한 과가 아니더라도 관심을 둔 분야가 있다면 무료로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관객들을 환상적인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할 영화 세 편 '스즈메의 문단속(Suzume)', '샤잠! 신들의 분노(Shazam! Fury of the Gods)',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Dungeons & Dragons: Honor Among Thieves)'를 소개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판타지 어드벤처는 물론, 스펙터클한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최상의 화질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8일 개봉하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문을 닫아가는 여정을 담은 감성 판타지 어드벤처 작품이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로 한국에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으로, 일본 개봉 직후 천만 관객 돌파와 함께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영상업계는 저작권침해와 무단이용의 근절이라는 공통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월 2일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공동대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는 점차 교묘 해져가는 온라인 저작권 침해와 무단 이용에 개별 저작권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어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체를 발족하게 되었으며, 협의체는방송사(MBC, KBS, CJENM, JTBC), 영화제작사와 배급사들로 구성된 (사)한국영화영상저작권협회, 방송/영화콘텐츠 전문 제작스튜디오 SLL, OTT플랫폼사인 콘텐츠웨이브와 티빙, 그리고 세계 최대 불법복제 대응조직인 ACE가 참여해, 최초로 국내외 영상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최대의 협의체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는 발족과 동시에 해외에 서버를 두고 합법사이트를 가장해서 영상물을 불법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누누티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사이트에 대한 형사고소장을 3월 9일 수사기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누누티비'는 수차례 접속차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를 우회하며 운영을 계속하고 있으며, '누누티비' 주장에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신기술 융합 문화콘텐츠 체험공간인 '광화시대'가 'K-컬처 스퀘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K-컬처 스퀘어'는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3차원 미디어아트 등 신기술 융합 콘텐츠로 구현해 광화문 일대에 전시하고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K-컬처'의 'K'를 강조하고, 기본색인 보라색으로 K-컬처의 '유일무이한 가치'를 표현했다. 창의성의 근간인 '자유'의 파란색과 '내재된 정신과 힘'의 의미를 표현한 노란색, '실행력'을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디자인을 변환해 다양성과 역동성으로 발전해 온 'K-컬처'를 입체적으로 시각화했다. 'K-컬처 스퀘어'는 'K-컬처 뮤지엄(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 'K-컬처 스크린(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K-컬처 어트랙션(세종문화회관 지하)'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K-컬처 뮤지엄'은 체험형 전시관을 새로 개관하고 첨단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한 상호작용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관람객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K-컬처 스퀘어'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볼거리 5종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