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KBS가 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을 공모한다. KBS는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드라마를 이끌어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몬스터유니온과 공동으로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부문은 12~16부작의 미니시리즈로,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4월 24일 오전 10시부터 5월 8일 오후 5시까지며, 결과는 8월 중에 KBS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제출 서류는 시놉시스(10~20매)와 1, 2부 대본(회당 30~35매)이 포함된 한글 문서 파일이다. 최우수작에는 1억 원, 우수작에는 각 3,000만 원, 가작에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 유무와 편수는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BS 홈페이지(program.kbs.co.kr/special/drama/cont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3,1절을 앞두고 1919년 대내,외에 선언한 독립선언서를 통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선열들의 독립운동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체험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1919년 당시 발표된 독립선언서 4종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전시,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독립국임을 선언하노라'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3,1운동과 독립운동의 지향점을 알리는 여러 종류의 독립선언서를 통해 임시정부 요인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이 생각했던 독립의 의미와 방향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당시의 독립선언에 대한 가독성을 높이고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활판 인쇄술 기법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4부로 구성된 행사 중 1부는 를 내용으로, 1919년 당시 발표됐던 4종의 독립선언서를 유물과 활판 인쇄술을 통해 소개한다. 1919년 당시 일본 도쿄에서 발표된 2,8독립선언서, 국내에서 민족대표 33인이 발표한 3,1독립선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에이블라인드가 장애 예술인 전시회 ‘검은색 사랑’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검은색 사랑’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총 7일간 구로 갤러리 구루지에서 진행된다. 본 전시는 박환, 김기정, 문정연 작가 등 발달·지체·시각 장애 예술 크리에이터 21인과 함께 사랑을 그림자에 빗대어 이성, 가족, 친구 등 다양한 관계와 대상에 대한 사랑, 즉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사랑’을 주제로 평면 및 입체 회화 작품과 디지털 아트를 선보인다. 이에 다양한 유형의 장애 예술 크리에이터들이 회화, 수묵화, 도자, 디지털 아트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한다. 또한 모빌 달기, 섀도우 프로필 촬영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포함돼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드림 에이블라인드 대표는 “많은 사람이 장애 예술인의 작품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라인드는 시각장애 예술인 에이전시로, 아트 콜라보레이션 제품 제작·판매, 배리어프리 지향 전시회, 크라우드펀딩,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장애 예술가를 대중에게 소개하며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돕고,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에이전시는 시각장애인 예술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이 2월 23일 목요일 19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국악콘서트 '풍류율객(風流律客)'을 무대에 올린다. 국악콘서트 풍류율객은 현대적 감성을 지닌 그랑소울밴드와 함께하는 퓨전 국악 공연이다. 깊은 소리와 큰 울림으로 서로 공명함을 추구하는 그랑소울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협음을 통해 현대적인 감성으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는 크로스오버밴드이다. 아코디언의 감성적인 음색과 해금의 애절한 울림, 대금의 깊은 호흡은 장단과 비트를 넘나들며 함께 호흡하고 조화를 추구하는 밴드로 △대금,보컬에 손한별 △해금 김원지 △아코디언,피아노 이지혜 △타악 임성완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 게스트인 △판소리 전현정 △국악타악 박재현 △피아노 조수임 △베이스 박주민과 함께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조화롭게 풀어내며 관객들과의 소통하고 교감하고자 한다. 그랑소울은 판소리 '수긍가' 중 '토끼화상 그리는 대목', '난감하네'를 국악과 대중음악으로 결합해 펑키하게 재해석 된 곡과 드라마 '역적' 수록곡 '상사화'와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신명 아라리', 부산의 낭만을 노래한 '온천천 왈츠, 토곡의 밤', 프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스케이트보드 공원의 멋진 이미지가 올해의 생활 속 콘크리트(Concrete in Life Photo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콘크리트의 필수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글로벌 대회로 1만달러의 대상을 수여한다. 전문 사진작가인 페르즈 베다나(Ferdz Bedana)가 샤르자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2월 1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종합 우승자로 발표됐다. 이는 세계 시멘트 및 콘크리트 협회(Global Cement and Concrete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연례 대회에서 전 세계 아마추어 및 전문 사진작가가 제출한 1만4000장 이상의 사진 중에서 선정된 것이다. GCCA 최고 경영자인 토마스 길로(Thomas Guillot)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콘크리트는 지구상에서 물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물질이며 현대 기반 시설과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GCCA와 회원들의 작업을 통해 2050 넷 제로(Net Zero) 로드맵을 구현하기 위해 우리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진전을 이루고 있다. 이 놀라운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김천의료원 행복나눔 갤러리 초대전이 지난 1월 5일 김천의료원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의료원을 찾은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초대전은 지난 1월 2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김천의료원 1층 로비와 2층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원순 작가는 부산여대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대학 재학시절부터 현재까지 30여 년간 아동미술교육에 종사하며 예술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은 “작년에도 작품전을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역경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올해도 이렇게 작품전을 열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최복동 김천예총회장님과 도재모 김천미술협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훌륭한 예술작품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 병원 식구들에게 정신적 위안을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원순 작가는 “김천의료원에서 전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김천시민을 위해 늘 따뜻한 마음으로 힘써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작품을 보시는 모든 분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지고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힙합의 전설 우탱 클랜(Wu-Tang Clan)의 즈자(GZA) 공식 DJ인 디제이 심포니(DJ SYMPHONY)의 단독 워크샵과 애프터 파티가 3월 18일 토요일 서울 릿라운지(LIT LOUNGE)에서 열린다. 우탱 클랜은 1990년대 시작된 미국 힙합 그룹으로 힙합신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레전드 아티스트 집단이다. 우탱 클랜의 리더 즈자의 공식 DJ인 디제이 심포니는 15세부터 디제이로 프로 경력을 시작, 2006년부터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탱 클랜의 디제이로 활동하고 있다. 피디디(P.Diddy), 나스(Nas), 엠에프 둠(MF Doom), 맙 딥(Mobb Deep), 릭 로스(Rick Ross), 케이알에스원(KRS-One), 투체인즈(2 Chainz), 버스타 라임즈(Busta Rhymes), 스눕 독(Snoop Dogg) 등과 작업한 바 있으며 힙합 프로듀서, 라디오 진행자, 교육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다. 디제이 심포니는 2013년 캘리포니아 페어필드에서 심포니 디제이 아카데미(Symphony DJ Academy)를 열어 디제잉, 오디오 제작, 팟캐스팅 및 라디오 예술을 가르치기 시작했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알레고리의 거장 이강백, 사실주의 연극의 거장 차범석의 작품을 한 자리에 만나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갈매기 비밀 리허설', '수탉' 등 시의성 있는 연극을 제작해 온 약속의연극레퍼토리는 2월 21일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한국 현대희곡 명작 다시보기 시리즈 첫 번째로 '결혼'과 '성난기계'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결혼은 초면인 여자에게 제한 시간 45분 동안 청혼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인생을 건 맞선에 1분 1초가 아까운 남자는 연극 '환절기에서', '레미제라블'에 출연한 윤원재가 연기한다. 성난기계는 차갑고 냉정하게 환자를 진료하는 폐 전문의 양회기가 아내의 죽음을 방관하는 남자와 마주하며 자신도 몰랐던 가슴 속 뜨거움을 느끼는 과정을 그렸다. 연극 '수탉', '여리고의 봄'에 출연한 성기욱이 양회기를 연기한다. 연극 '갈매기 비밀 리허설', 뮤지컬 '아리 아라리'에 출연한 박지아가 각각 두 작품에서 상대역을 연기하며, 신예 최휘가 성난기계를 통해 대학로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 연출을 맡은 이대현 교수(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는 '세대를 관통하며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두 명작을 통해 동시대 관객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온라인 홍보단 '오페라팬(OperaFan)' 8기를 모집한다. 오페라팬은 오페라와 공연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온라인상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홍보를 돕는 서포터즈를 일컫는다. 오페라팬에 선정되면 다양한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시민 아카데미 등의 온라인 홍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블로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블로그 기자',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등 두 분야로 구분해 온라인 홍보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오페라팬에게는 활동에 따른 혜택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공연 입장권이 제공된다. 1인 1매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인 2매가 제공돼 예년 대비 두 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활동 ID카드 발급,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운영하는 시민아카데미 수강권 제공도 올해 추가된 새로운 혜택이다. 이외에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공연 티켓 추가 예매 시 30%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SNS(블로그,페이스북,인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을지로 일대를 문화예술 거점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아트가이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트가이드는 BC카드가 운영 중인 온라인 미술품 판매 플랫폼인 'payZ Arts'가 을지로 기반 전시기획사인 을지예술센터와 함께 온,오프라인 전시회 동시 진행을 통해 예술작가 홍보 및 작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도슨트(박물관 또는 미술관에서 전시물을 설명해주는 안내인) 없이 이해하기 힘든 작품 해설이나 전시 콘셉트 정보 등을 payZ Arts에서 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4일 오전 10시 BC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아트가이드 1탄: 문우림 개인전'에는 BC카드 박상범 상무, 박지인 을지예술센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payZ Arts로 작품 설명을 확인하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아트가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한 예술작가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통상 전시회의 경우 갤러의 협업을 통해 진행됨에 따라 비교적 높은 수수료가 적용되지만, payZ Arts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