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가 다큐멘터리 사진가 임재천 작가의 사진 전시회 '한국의 발견'을 3월 15일(수)부터 4월 16일(일)까지 캐논갤러리에서 개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인 임재천 작가는 2000년부터 우리나라 여러 지역의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담아냈다. 그의 사진은 '철저하게 문학적 관점의 접근으로 기교를 억제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임재천 작가는 2014년부터 7년간 최고의 사진 전문가를 대상으로 캐논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후원하는 '캐논 마스터즈'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번 사진전은 임재천 작가가 진행하고 있는 '50+1' 프로젝트의 중간보고 차원으로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전시회 제목인 한국의 발견처럼 지역마다 풍경과 자연은 다를지라도 한국 특유의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천 작가가 진행 중인 50+1 프로젝트는 50명의 후원자가 작가에게 100만원씩 재정 지원을 해주고, 1년 동안 사진 작업을 통해 낙점된 50점의 작품들의 사진 전시회를 진행하는 협업 프로젝트다. 전시가 끝나면 후원자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사진을 액자에 담아 받을 수 있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천재적 예술가인 거장 미켈란젤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 금세기 최고의 핑거페인팅 아티스트로 불리는 구구 킴의 성화(聖畫) 특별전(전시 기획: 문화저널코리아)이 3월 24일부터 4월 23일까지 아트불 청담갤러리에서 열린다. 아티스트 구구 킴은 부활절(4월 9일)을 한 달여 앞둔 사순절 기간에 열리는 이번 성화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중세와 근,현대를 아우르는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기법으로 성모와 아기 예수, 최후의 만찬, 십자가의 보혈 등 30여점의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천, 수만 번이 중첩돼 만들어진 손가락 지문의 정교함으로 예술적 혼이 가득 담긴 구구 킴의 놀라운 작품 세계와 규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숯, 목탄, 파스텔, 석채 가루로 손가락을 붓 삼아 그려내는 그의 핑거 페인팅 작품들은 모던 클래식 '구구이즘(GUGUISM)'이라는 장르로 인정받으며 전 세계적 호평 받고 있다. 아티스트 구구 킴은 '코로나와의 전쟁, 그리고 자연재해로 어려워진 시기에 성화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생명에 대한 감사가 회복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기를 소망한다'며 '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조현래)이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인 KOCCA뮤직스튜디오의 기획공연 'ON THE K : 쉘터'를 통해 차세대 음악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3월 17일(금) 오후 12시에 공개되는 ON THE K : 쉘터는 국내 슈팅게임의 성공작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이하 배틀그라운드)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게임 배경에 녹아든 가수 화사의 캐릭터가 출연해 히트곡 '마리아(Maria)'를 공연한다. 또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추얼 인플루언서 '위니'가 화사의 히트곡 마리아(Maria) 커버 댄스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배틀그라운드 배경과 화사의 '마리아(Maria)'가 ON THE K의 신기술 융합 콘텐츠와 만나 더 몰입감 있는 영상 제작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ON THE K : 쉘터에 모션캡쳐 기술을 활용해 가상공간의 생생한 무대를 표현했고, 수많은 게임 개발에 사용된 언리얼엔진 기술로 2.34 : 1 비율의 몰입감 넘치는 시네마틱 영상을 완성했다. 영상에서는 모션캡쳐 기술로 제작된 화사의 캐릭터가 배틀그라운드 게임과 똑같이 구현된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창작자 권리 보호 강화에 나섰다. 문체부는 최근 만화 '검정고무신'의 작가 이우영 씨가 법적 분쟁을 벌이던 중 안타깝게 별세한 것과 관련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작가가 계약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법률 지식으로 계약이 이뤄져 원저작자임에도 자신의 저작물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게 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이에따라 문체부는 제,개정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에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제3자 계약 때 사전동의 의무 규정을 포함해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 장치를 마련(6월 고시 예정)할 방침이다. 또 만화 분야를 포함한 문체부 소관 15개 분야 82종 표준계약서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한다. 창작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내용을 개선해 공정한 계약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만화, 웹툰 분야 등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저작권 교육을 연 80명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와 첼리스트,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트리오 바스(Trio BAAS)가 2023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CLASSY LOUNGE 주최·주관으로 오는 4월 2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1부 ‘A. Arensky - Piano Trio No. 1, Op. 32 in d minor’와 2부 ‘S. Rachmaninoff - Trio élégiaque No. 1 in g minor’로 진행된다. 트리오 바스는 바이올리니스트 남승혁, 첼리스트 신아연, 피아니스트 성동희로 이뤄진 팀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 석사과정 중 ‘현시대 젊은 연주자로서 고전음악의 가치를 지속해 추구하되 대중들과도 유연하게 소통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2020년 6월 처음 결성됐다. 결성 직후인 동년 8월 오사카국제콩쿨 파리뮤직포럼 영 아티스트 신인 연주자로 선정되는 등 창단 첫해부터 주목을 받고 성황리에 창단 연주회도 마쳤다. 이후 성남아트센터 PROMNADE 초청 연주회 및 세종문화회관 채임버홀,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등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고 한국 인터내셔날음악콩쿨에 입상하는 등 국내 및 해외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예스24가 '2023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의 2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예스24는 2023 러브썸 페스티벌을 4월 22일과 23일 양일 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매년 '올해의 도서'를 테마로 책과 음악의 감성을 더불어 전하는 러브썸 페스티벌은 올해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과 함께하며,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아티스트를 포함해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2차 라인업에는 음악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언어의 연금술사' 이적, 고막을 감싸는 부드러운 음색의 음악 천재 적재, 감미로움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로이킴,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압도하는 발라드돌 비투비(BTOB), 그리고 올해의 도서 '불편한 편의점' 저자인 전천후 스토리텔러 김호연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김호연 작가는 다나카와 함께 출연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저서 '불편한 편의점'처럼 위로와 감동,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4월 22일에는 멜로망스, ATEEZ(에이티즈), 다나카, Lacuna(라쿠나)에 더해 이적, 적재가 함께하며 23일에는 정승환, 유채훈, 미스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버추얼 IP 스타트업 블래스트는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PLAVE)'가 첫 번째 싱글 앨범 '아스테룸(Asterum)'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플레이브는 웹툰 스타일의 버추얼 보이그룹이다. 가상세계 '카엘룸'에 살던 캐릭터들이 지구의 개발자로부터 능력을 부여받아 지구와 소통할 수 있게 됐다는 세계관을 내세운다. 멤버는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예준과 리드보컬 노아, 댄스를 담당하는 밤비와 하민, 래퍼인 은호 등 5명이다. 첫 번째 싱글 앨범 아스테룸은 지구와 카엘룸 사이의 중간계를 의미하며, 타이틀곡 '기다릴게'와 'Pixel World'가 수록돼 있다. 두 곡 모두 플레이브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했으며, 하이브 소속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플레이브는 이날 고품질 애니메이션 수준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카엘룸에서 아스테룸으로 오는 여정을 다룬다. 카툰쉐이딩과 페이셜 리깅 시스템 외에도 리타케팅 알고리즘, 충돌 방지 시스템 등 블래스트의 다양한 리얼타임 그래픽 기술이 활용됐다.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댄스 멤버인 밤비와 하민이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의 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가 4월 1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어린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는 2020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스토리 어린이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올 1월 '2023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 음악상을 받은 어린이 음악극이다. 공연은 필리핀 민담 '바닷물은 왜 짤까?'와 우리나라 전래 동화 '소금을 내는 맷돌' 이야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거인 앙갈로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여행하는 푸른섬 아이들을 통해 '우정', '배려', '이기심'을 이야기하고,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다. 필리핀 민담을 소재로 창작된 거인 앙갈로는 아시아의 정서적 감성이 짙은 작품이다. 이번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만나게 될 공연은 아시아의 정서적 감성에 한국 음악의 전통적인 선율과 기법이 보완돼 한국적 색채가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움직임 배우 및 안무로 참여하는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가 어린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대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코리아(이하 아디다스)가 올해 첫 번째 Key City 캠페인으로 레트로 그래픽 작가 스튜디오 킨조(KINJO,조인혁)와 협업한 'COOL DOWN SEOUL' 컬렉션을 지난 13일 출시했다. 이번 COOL DOWN SEOUL 컬렉션은 아디다스가 러닝, 등산, 캠핑 등 다양한 스포츠/아웃도어 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서울'을 주목한 데 따른다. COOL DOWN 콘셉트는 러닝 훈련 및 레이스로 긴장했던 신체 및 정신적 완화 더 나아가, 서울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활동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의 의미를 포괄한다. 컬렉션 제품은 KINJO 작가의 키치한 감성의 그래픽이 담긴 △아디제로 보스톤11 서울 러닝화 △러닝, 등산 테마를 담은 그래픽 티셔츠 △캠핑 테마의 아딜레트 컴포트 서울 슬리퍼로 구성된다. 특히 4년 만에 돌아온 2023년 서울마라톤 오프라인 대회 개최에 따라 제품에는 러너들이 쏟은 그동안의 열정과 노고에 대한 격려, 그리고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이후 누리게 될 상쾌한 쿨다운의 메시지를 담았다. COOL DOWN 컬렉션 제품은 아디다스 온라인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관현악시리즈Ⅲ '탐(耽)하고 탐(探)하다'를 3월 31일(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레퍼토리를 탄생시킨 작곡가들의 음악 세계를 탐(耽)닉하고 탐(探)구하는 무대로, 한국 창작음악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3인 박범훈,김대성,황호준이 함께한다.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이들의 대표곡과 위촉 신작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작곡가 박범훈은 국악기 개량 사업과 민속음악 중심의 레퍼토리 개발 등으로 한국 창작음악의 토대를 다지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창작곡 수백개 가운데 1994년 한국,중국,일본 민족음악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 연주회'에서 초연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를 연주한다. 경기민요 '뱃노래' 가락을 주선율로 바다를 향해, 세계를 향해 출범하는 대선(大船)의 모습을 극적으로 묘사했다. 함께 위촉 초연되는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가기게'는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형식의 협주곡이다. 보통의 협주와 달리 별도 독주자 없이 관현악을 이루는 각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