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조선의 밤,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4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금, 토, 일 및 공휴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개장은 한층 더 새로워진 '2023 연분'을 선보인다. 궁중 무용인 '가화무'에 LED 퍼포먼스와 섀도 아트를 더한 연분은 한국민속촌 대표 야간 공연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인파가 관람을 위해 일찍이 대기한다. 2023 연분은 대기하는 관람객을 위해 오프닝에 퀄리티 높은 무용 공연을 더했다. 또 직접 관람객이 참여해 오감이 즐거운 공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달빛 아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통 한옥을 보았다면 민속촌 안쪽 내자원에는 극강의 토종 공포체험이 준비됐다. 워크스루형 공포체험 '귀굴:혈안식귀'는 지난해 소셜 미디어(SNS)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올해는 더 무섭게 돌아와 관람객들에게 오싹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올여름을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내 최장 야외 공포체험 '살귀옥'을 준비하고 있다. 민속마을 곳곳에는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와 보기에도 아름다운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 달빛이 그린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3월 31일(금)부터 4월 14일(금)까지 '2023년 문예회관 종합컨설팅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문예회관 종합컨설팅 지원 사업은 △문예회관 하드웨어(건축, 무대, 음향, 조명 등) △소프트웨어(공연,전시기획, 문화예술교육 등) △건립,리모델링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한국극장제도 표준양식을 기준으로 구축한 극장 기술정보를 공유해 문화정보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건축 음향 분야에 정밀진단을 신규 도입해 컨설팅 내용을 질적으로 향상할 계획이다. 또 극장 기술정보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데이터를 정상화하고, 정보 공공성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공모 신청은 공문 제출을 통해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카카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문예회관 공연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극장 기술정보를 공유해 문예회관 공연 품질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올 4월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격일로 공연한다. 두 번째 주와 세 번째 주에는 푸치니의 '토스카'까지 세 편의 다른 작품이 무대에 올라 오페라를 사랑하는 시민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 금, 토, 일… 주말 동안 세 편의 오페라를 만날 수 있는 기회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3년부터 도입하게 된 유럽형 시즌제를 통해 4월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주 '피가로 시리즈' 두 작품과 3월부터 공연하고 있는 오페라 토스카까지 총 세 편의 작품을 연속해서 공연한다. 금요일에는 토스카, 토요일에는 세비야의 이발사, 일요일에는 피가로의 결혼을 무대에 올려 주말 동안 대구에 머무는 관객들이 최대 세 편의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매일 다른 작품을 연달아 공연하는 경우는 국내 최초로, 무대 전환과 활용이 쉽도록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등 오페라 전문 제작 극장으로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 4월 14일(금) / 21일(금) - 토스카 4월 15일(토) / 22일(토) - 세비야의 이발사 4월 16일(일) / 23일(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어린이 안전 뮤지컬 ‘도와줘요 안전맨’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백운아트홀에서 가정 내 안전 및 교통안전을 주제로 공연됐다. ‘도와줘요 안전맨’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는 물론 가정에서의 전자제품, 가스사용과 관련된 가정 내 생활안전과 횡단보도 이용 및 거리 이동 시의 교통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노래와 퀴즈를 통해서 직접 해결해나가고 캐릭터들과 함께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안전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약 2200명의 아이들이 생활 안전 문제를 학습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 안전 뮤지컬 ‘도와줘요 안전맨’은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연이다.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화성시 예술인(단체)의 대관료 부담 완화와 이를 통한 공연, 전시 활성화로 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3년 대관료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지역 전문 예술인(단체)을 비롯한 생활예술단체(동호회)를 대상으로 공연장과 전시장 등 대관 시설에서 진행하는 공연예술 및 시각예술에 대해 대관료의 90%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신청 기간은 3월 29일(수)부터 4월 14일(금)까지로 서류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사업 계획서의 적절성과 지역 문화 발전 기여도, 최근 2년간 실적 등을 심사해 4월 중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올해 더 많은 예술인(단체) 지원을 위해 대관료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전시 등 작품 발표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전시를 앞둔 예술인과 단체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출판사 아이러브북이 28일 제4회 아이러브북 '이달의 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회 아이러브북 이달의 책 공모전은 4월 10일부터 30일까지 '가족'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와 맞는 원고라면 분량 제한, 장르 제한은 없으나 내용은 완결된 원고여야 한다. 공모전 기간 아이러브북 홈페이지에 방문해 팝업 창을 클릭하거나, 공지사항 게시판을 확인한 뒤 이메일 또는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이러브북은 이달의 책 공모전을 매달 진행하고 있으며, 3월까지 350여명이 참여했다. 해당 공모전을 통해 2명의 대상 작가가 각각 100만원의 출간 지원금 특전을 받고 상반기 안 출간을 앞두고 있다. 1회 차 대상은 '꿈꾸던 학교'라는 제목으로 본인의 교직 생활을 회고하는 에세이집 원고를 제출한 우연주 씨, 2회 차 대상은 '너와 나의 제주'라는 제목으로 엄마와 아이의 제주 여행을 그림책에 담은 김보령 씨가 수상했다. 또 대상 수상자 외에도 아이러브북과 출간 계약을 마친 40여 명의 인원이 상반기 안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혜택은 4회 차에서도 이어진다. 모든 공모전 지원자는 책 출간 기회를 얻게 되며, 지원자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국내 소장 대동여지도와는 다른 구성과 내용을 가지고 있는 대동여지도를 일본에서 환수해 첫선을 보인다. 이번에 환수한 대동여지도는 1864년 제작된 목판본에 가필, 색칠하고 동여도에 기술되어 있는 지리정보를 필사해 추가한 것이다. 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일본에서 환수한 대동여지도를 언론에 처음 공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환수는 해당 유물 소장자가 매도 의사를 밝히면서 그 존재가 확인됐다. 정보 입수 이후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수차례에 걸친 재단의 면밀한 조사, 관계자 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이번 달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 대동여지도는 조선의 지리학자이자 지도 전문 출판자인 김정호가 1861년에 처음 제작,간행하고, 1864년에 재간한 22첩의 병풍식 전국 지도첩이다. 동여도는 김정호가 대동여지도의 저본으로 삼았던 것으로 볼 수 있는 조선전도로, 조선시대의 교통로와 군사시설 등의 지리 정보와 1만 8000여 개에 달하는 지명이 실려 있는 채색 필사본이다. 대동여지도는 목판으로 새겨야 하는 한계 때문에 많은 지명들과 지도의 여백에 영토의 역사, 지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다양성과 예술적 가치를 대중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공연 - 우수 공연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기존에 제작,발표됐던 종묘제례악, 판소리, 가곡, 농악, 남사당놀이, 아리랑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을 활용한 작품 중 총 4개 작품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작품은 공연 규모에 따라 최대 1500만원의 지원금과 공연을 위한 추가 지원을 받게 되며, 10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리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무대를 통해 재공연으로 대중에게 선보이게 된다.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목들을 유형 유산의 보고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다채롭게 경험하는 축제로 전통예술의 정수인 원형 공연부터 시대상이 반영된 창작공연까지 여러 무형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이래 5년간 6만5000여 명의 관객이 찾았으며, 유,무형 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대중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을 활용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대안공간 루프가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샤 폴레 개인전: 플루이드 그라운드 Sascha Pohle Solo Exhibition: Fluid Ground'를 개최한다. 사샤 폴레의 작업은 '집의 표면, 도시의 지면과 망사의 흔적과 같은 사물에 쓰여진 역사의 흔적들을 전달한다'고 전시를 기획한 양지윤 대안공간 루프 디렉터는 말한다. 폴레의 개인적 삶에서 출발한 전시는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 내국인과 외국인, 미시적인 것과 거시적인 것 등의 경계'라는 유동적인 땅, 표면의 고고학을 다룬다. 2017년부터 제작해 온 'Passage' 연작은 작가가 체류했던 도시의 아스팔트 길의 흔적, 작업실의 바닥 등을 편직물로 제작한 작업이다. 폴레는 근대화된 도시를 배회하는 사람인 플라뇌르Flâneur에 관해 말하며, 이는 도시 공간을 걸으며 은폐된 도시의 피복을 벗겨내어 '텍스트로서의 도시'를 독해하려는 시도와 맞닿아 있다. Passage 연작은 편직물을 접고 펼치는 과정을 반복하는 퍼포먼스로 살아난다. 관객은 각기 다른 편직물 오브제로 표현된 도시 이름과 사용된 섬유의 비율을 들으며, 도시 지면이 접히고 겹쳐지고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150만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대표 스마트 노래방 앱 '싱잇'이 자체 제작한 고품질 노래 반주 2만곡을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에 싱잇이 제공하는 음원은 자체 플랫폼인 '싱잇' 앱과 개방형 노래부스 '싱잇박스'에서 서비스됐던 고음질 반주 음원으로, 싱잇의 운영사인 미디어스코프(대표이사 금기훈)가 컴퓨터 사운드 전문가들을 통해 자체적으로 제작했다. 싱잇의 노래 반주는 일반 노래방 반주와 달리 '멜로디 노트'라는 음정,박자 가이드가 제공되고, 해외 이용자를 위해 가사에 영문 독음이 동시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싱잇은 음정을 알려주는 가이드 음향이 있는 버전과 없는 버전을 동시에 제공해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반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디어스코프는 유튜브에 공개된 노래 반주가 인터넷 노래방 서비스의 저변을 더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싱잇의 반주는 단순한 노래 반주가 아닌 실감형 사운드 기술과 실시간 보컬 분석 등 첨단 사운드 기술로 이용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줘 싱잇 앱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싱잇 노래 반주는 1000여곡이 유튜브에 공개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