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한 TV방송에서 출연자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BTS 팬덤을 깎아내리는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4일(현지시간) 멕시코 물티메디오스 '채널 6'(카날 6)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지난 달 말 방송된 '치스모레오'(Chismorreo·가십·험담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라는 연예 전문 프로그램에서는 패널들이 BTS 월드투어 멕시코시티 공연을 둘러싼 티켓 예매 불공정성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대화 주제 중 하나로 다뤘다. 좌석 배치도 미공개, 불분명한 수수료 구조, 티켓 재판매 사전 모의 정황을 둘러싼 문제와 이에 대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대응 조처 발표 등을 리포트 형식으로 소개한 동영상을 본 패널들은 인기 콘서트에서의 티켓 가격 상승은 당연하다는 취지로 피력했다. 이 과정에서 출연자 중 한 명인 방송인 루이사 페르난다는 "예컨대 2월에 열리는 샤키라(콜롬비아 출신 유명 가수) 콘서트 역시 매진됐다"라며 "비싼 푯값으로 착취당한다고 느끼면서도 사람들의 판단력은 이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자 또 다른 출연자인 파비안 라바예는 "만약 내게 17살 딸이 있다면 숙제나 하게 할 것"이라며 "어떤 무명 가수 콘서트
출산율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상황에서도 '30대 초반' 출산율은 주춤한 반면 30대 후반부터 40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연령대별 차별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혼인 자체가 늦어지면서 출산 주력 연령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5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30대 후반(35∼39세) 여성의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은 11개월 연속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상승했다. 30대 후반 출산율은 작년 1월에 전년보다 8.7명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 통계가 나온 11월까지 줄곧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1∼11월 평균 출산율은 2024년 46.6명에서 작년 51.7명으로 올라가며 50명대에 진입했다. 40대 출산율도 11개월 연속 증가 또는 보합세로 하락한 적은 없다. 1∼11월 누계 평균은 4.4명으로 전년 동월(4.1명)보다 올라갔다. 반면 30대 초반(30∼34세) 출산율은 주춤한 모습이다. 상반기까지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작년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 작년 1∼11월 누계 평균으로는 73.3명으로 전년(71.0명) 수준을 웃돌고 있지만, 하반기 들어서 석 달간 하락을 기록하는 등
2026년 2월 5일 목(음 12월 18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무리하게 욕심만 앞세워 나갈 게 아니라 쉬면서 한 번쯤 돌아보면 좋아요. 60年生 자기 것만 중요하게 생각 말고 지금부터는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해야 좋아요. 72年生 혼자 힘으로만 해결하려고 하면 이뤄도 더딜 수 있으니 힘을 빌려 보세요. 84年生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바로 해결하는 것이 유리해요. 96年生 집중력이 떨어지고 공부가 무척 지루하고 지겹게 느껴지니 잠시 쉬어 가세요. 08年生 친구 일에 오지랖 넓게 간섭하면 다툼의 빌미를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소띠 49年生 몸도 무겁고 쉽게 지칠 수 있으니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좋아요. 61年生 해 온 일들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기 시작하니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해요. 73年生 돛단배가 순풍을 만나 순조롭게 나가듯이 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어요. 85年生 주변 사람들의 일을 협력하여 도와주고 밀어주는 것 더 좋은 결과가 있어요. 97年生 자신이 맡은 일은 책임감 있게 진행하여야 나중에도 기회가 찾아와요. 09年生 짝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애정운이 좋으니 용기 내서 표현해 보세요. 호랑이띠 50年生 자신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 첫 주말 북미 극장가에서 기대 이상의 '깜짝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 자료를 인용해 영화 '멜라니아'가 지난 주말 미국과 캐나다 극장가에서 총 716만달러(약 104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는 영화 산업 조사업체 박스오피스프로가 예측한 100만∼200만달러(약 14억5천만원∼29억원)의 예상 수익을 크게 웃돈 실적이다. 또 다른 조사업체 NRG의 예상치 500만달러(약 72억5천만원) 역시 뛰어넘었다. 작년 초 트럼프 대통령 2기 취임식 전 20일 동안 멜라니아 여사의 행적에 초점을 맞춘 이 영화는 미국과 캐나다의 1천778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4천만달러(약 581억5천만원)를 주고 영화 판권을 사들인 아마존이 3천500만달러(약 509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추가 지출해 극장에서 개봉했다.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중 가장 비싼 작품으로 추정된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실적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은 극과 극으로 갈린다. 미국의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영화 '멜라니아'에 대한 비
오는 3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으로 서울에 전 세계 팬들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인파 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오전 시청에서 '방탄소년단 컴백 행사 관련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 확보와 글로벌 팬 환대를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발매 기념 컴백 라이브 공연을 한다. 시는 공연 당일 수만 명 이상의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장 구역을 세분화해 관리가 소홀해지는 지역이 발생하지 않게 하고, 행사 주최 측에 인파 규모 대비 충분한 안전 지원 인력을 요청해 공연장과 행사장 주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인파 동향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도시 데이터와 CCTV를 활용해 인파 밀집도를 특별 관리한다. 공연 당일에는 시간대별 안전 대책을 가동한다. 공연 전후 병목구간 동선을 관리해 순차적 진출입을 유도하고, 공연 중 인파의 쏠림 현상 방지 방안을 점검한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응급 인력과 차량을 배치하고 비상 동선도
오는 8일 일본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었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방일이 연기됐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의 일본 방문 연기 사실을 알리고 향후 일정을 다시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하라 장관은 방문 연기 이유와 관련해 "UAE 정부로부터 현지 정세를 고려해 연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연락이 있었다"고 말했다. 닛케이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가 영향을 미친 듯하다고 해설했다. UAE는 이란과 페르시아만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아울러 무함마드 대통령의 일본 도착 예정일이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 투표일이었다는 것도 방일 연기 요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작년 12월 무함마드 대통령의 일본 국빈 방문에 합의했는데, 당시에는 중동 정세가 지금보다 덜 긴박했고 총선도 예정돼 있지 않았다. 다만 닛케이는 일본이 국빈으로 초대한 정상이 방문 직전에 일정을 연기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짚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2020년 일본을 국빈 방문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로 취소했지만, 당시에는 방일 일정 1개월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으로 불리는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는 할리우드의 스타 거리 조성 사업에서 탄생했다. 1955년 할리우드 상공회의소가 유명 배우들의 이름을 바닥에 새기는 '명예의 거리(Walk of Fame)'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영화계의 오스카상처럼 음악계에도 독자적 권위의 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상의 출발이다. 1957년 미국 음반산업협회는 상 이름을 두고 축음기를 발명한 토머스 에디슨을 기리는 '에디 어워즈'를 검토하다가 원반형 축음기(gramophone)에서 따온 '그래미(Grammy)'로 결정했다. 황금빛 축음기 모양의 그래미 트로피가 탄생한 배경이다. 1959년 제1회 시상식이 열렸고, 이탈리아 가수 도메니코 모두뇨의 「볼라레(Volare)」가 대상 격인 '올해의 레코드'를 받으며 노래 제목처럼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그래미는 시대를 앞섰던 거장들에게 늘 인색했다. 1960년대 '기타의 신' 지미 헨드릭스는 생전 단 한 번도 주요 경쟁 부문인 본상 수상을 하지 못했고, 비틀즈의 명곡 「예스터데이」도 본상을 받지 못했다. 1970년대를 풍미한 영국 밴드 퀸과 레드 제플린 역시 외면당했다. '오페라 록'이라는
절기 입춘(立春)인 4일 온난한 남서풍이 불어 들며 2월 초 치고는 포근하겠지만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나쁘겠다. 이날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을 보면 서울 1.0도, 인천 0.7도, 대전 -0.8도, 광주 -1.3도, 대구 -2.5도, 울산 1.3도, 부산 1.9도 등 수도권과 경남 해안 도시를 중심으로 이미 영상으로 올라섰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평년기온(최저 -11∼0도·최고 2∼9도)을 웃도는 상황은 5일까지 이어지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4∼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5∼1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6일에는 기온이 다시 평년기온 밑으로 내려가겠다. 시베리아에 중심을 둔 고기압이 점차 남쪽으로 세력을 확장, 5일 밤부터 우리나라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재차 추위가 찾아오는 것이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4∼8도겠다. 이후 기온은 주말을 넘어 다음 주 월요일인 9일까지 평년기온에 못 미치겠다. 다음 주 화요일인 10일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 주말까지 그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4일 서울·경기·세종·충북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으며 인천·대전·충남·전북·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대학 초창기를 보낸 세대는 삶에서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 당장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살아가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삶의 목표가 비교적 뚜렷한 경우에도 가족이나 사회 등 공동체적 가치보다는 부와 명예 같은 개인적 가치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런 분석을 담은 '2025 한국교육종단연구: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Ⅲ)'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코로나19 절정기인 2021년 대학교에 입학한 4천100여 명의 종단 패널조사 응답을 분석한 결과 '저지향' 집단은 전체의 39%로 파악됐다. 저지향 집단은 인생의 목표를 뚜렷하게 세우지 않고 여러 가치에 대한 추구가 약한 집단을 의미한다. 반대로 '고지향' 집단은 큰 포부나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집단이다. 2011년 대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같은 조사에서는 저지향 집단이 26%였는데, 10년 만에 이 비율이 13%포인트(p)나 뛰었다. 반면 고지향 집단의 비율은 2011년 12%에서 2021년 6%로, 중간집단은 62%에서 55%로 각각 낮아졌다. 미래의 성공을 좇는 것이 아닌 '현생
충돌 기로에 선 미국과 이란이 외교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앞둔 가운데 중동 지역에서 미군이 이란 드론을 격추하고, 이란군이 미국 유조선을 위협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3일(현지시간) 아라비아해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에 공격적으로 접근한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당시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500마일(800㎞) 떨어진 해상을 항해 중이었다. 미군 F-35 전투기가 격추한 해당 드론은 이란의 샤헤드-139 드론으로, '의도가 불분명한 상태'로 항공모함을 향해 비행 중이었다고 미군은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미군 병사와 미군 장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부터 몇시간 뒤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력이 미국 국적 선박을 위협하는 사건도 발생했다고 미 중부사령부는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선박 두 척과 이란의 모하제르 드론 1대가 고속으로 유조선 '스테나 임페러티브'에 접근, 승선 및 나포를 위협했다고 미군은 전했다. 미국은 최근 이란에 핵 협상 재개를 요구하며 중동에 항공모함 전단 등 주요 군사적 자산을 전개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은 외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