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 불편이 없는데 단지 개인적 선호 때문에 여권 영문(로마자) 표기를 변경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덕 부장판사)는 이모(36)씨가 "여권 로마자 성명 변경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씨는 로마자 성명에서 성을 'LEE'로 표기한 여권을 발급받아 사용하다 2024년 5월 외교부에 'YI'로 변경해달라고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냈다. 이씨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YI'로 표기해 왔고 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거래, 영어능력시험, 사원증 등에서 그렇게 썼으므로, 여권도 이에 맞춰 변경을 허용해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외교부 처분이 적법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여권 로마자 성명 변경은 해당 국민에게 현실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생활상 불편을 제거해야 할 필요성이 큰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로마자 성명 변경을 제한하지 않는다면 출입국 심사·관리에 어려움이 생기고, 외국에서 한국 여권의 신뢰도가 낮아져 사증 발급과 입국 심사 등이 까다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YI'로 바꾸지 않더
전기차 화재의 약 25%는 전기적 요인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총 212건의 전기차 화재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52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기적 요인 화재 가운데 35건(67%)은 합선 등으로 과도한 전류가 흐르게 되는 단락(短絡)으로 인해 발생했다. 그중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미확인 단락이 17건이었다. 또 원인 미상의 화재도 50건이었다. 담배꽁초 등의 부주의(43건), 교통사고(32건), 화학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각 12건) 등이 뒤를 이었다. 2021년 24건이었던 전기차 화재는 2022년 43건, 2023년 72건, 2024년 73건으로 3년 새 3배 넘게 많아졌다. 화재는 주로 운행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 중에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108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주차 중'은 58건, '충전 중'은 37건이었다. 다만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와 원인 미상의 화재에서는 운행 중일 때보다 충전 또는 주차 등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발생한 사례가 더 많았다. 화재 발생 위치(발화지점)의 경우 엔진룸·적재함·트렁크·앞좌석·뒷좌석 등에 포함
2026년 3월 9일 월(음 1월 21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집중력이 높아져서 하는 일에 만족감을 느끼고 효과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어요. 60年生 열심히 움직이면서 일을 추진하면 하는 일마다 인정받고 이익을 얻을 것입니다. 72年生 새로운 업무를 맡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처리하는 믿음을 보여주세요. 84年生 자신 있게 나아가면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동료들과 협력하면 더 좋아요. 96年生 꾸준함이 시간이 갈수록 돋보여서 주변에서 좋은 평을 들을 수 있어요. 08年生 주변 일에 나서지 말고 묵묵히 자신의 일만 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소띠 49年生 현 상황이 불리해도 시간이 지나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흐르게 돼요. 61年生 일에 눈 돌리지 말고 하던 일에 집중하여 안정적인 흐름으로 끌고 가세요. 73年生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아요. 85年生 운세가 아주 좋은 날이니 적은 노력으로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97年生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다음을 기약해 보세요. 09年生 누구를 만나더라도 편안하고 온화함을 느끼게 하는 미소 짓는 것이 좋아요. 호랑이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중동 여행 상품이나 중동 경유 여행상품에 대해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3월 출발하는 중동행 상품에 대해서는 취소 수수료 없이 100% 환불해 주기로 했다. 또 두바이 경유 여행상품에 대해서도 고객 요청이 있는 경우 전액 환불해준다. 취소를 원치 않는 고객에 대해서는 같은 가격대의 대체 항공편을 찾아보고 없는 경우 고객에게 안내한 뒤 전액 환불한다. 직항편이나 가격이 다른 항공편을 확보하면 상품 가격이 변동할 수 있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모두투어는 두바이와 아부다비, 카타르 등 중동 지역이 목적지인 여행상품뿐 아니라 중동을 경유해 다른 지역으로 가는 상품의 고객이 요청하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해 주기로 했다. 전액 환불을 적용해주는 기한도 따로 두지 않았다. 놀유니버스도 이달부터 출발하는 중동행 또는 중동 경유 여행상품에 대해서 고객 요청 시 전액 환불하는 방침을 세웠다. 노랑풍선, 여기어때투어는 3월에 출발하는 중동행 또는 중동 경유 여행상품의 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참좋은여행은 3월에 출발하는 두바이행 여행상품에 대해서 수수료 또는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하
요즘 대학 강의실에선 두꺼운 전공서적을 펼쳐놓는 대신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보며 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실제로 종이책 대신 전자책(e북)으로 교재를 구매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최근 몇 년 새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해 교보문고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된 전체 대학 교재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종이책 대비 전자책 매출 비중이 29.9%를 기록했다. 여전히 종이책 교재 매출이 전자책보다 3배 이상 많은 셈이긴 하지만, 2021년 종이책 대비 전자책 매출 비중이 7.1%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4년 사이 4배 이상으로 늘었다. 2022년 8.0%, 2023년 15.2%, 2024년엔 23.1%로 해마다 증가세다. 전체 도서 매출에서 종이책 대비 전자책 비중이 10% 미만인 점을 고려할 때 대학 교재 분야의 전자책 비중 상승은 주목할 만한 흐름이라고 교보문고는 설명했다. 교보문고는 전자책 교재를 찾는 학생들이 늘어난 이유로 종이책의 무게와 전자책 기능 개선, 가격, 출판환경 변화 등을 꼽았다. 가령 전자책 판매 상위 교재인 경북대학교출판부의 '전자공학실험1'은 602쪽에 달하는 '벽돌책'으로 무게가 1.5㎏에 달한다. 한
픽사 스튜디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 '호퍼스'가 상영 첫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흥행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 등에 따르면 픽사의 새 애니메이션 '호퍼스'가 개봉일인 6일 총 1천320만 달러(약 196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픽사 측은 이 추세를 이어가면 개봉 첫 주말인 6∼8일 사흘간 4천만 달러의 수입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버라이어티 등도 '호퍼스'가 2017년 북미에서만 2억1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 이래로 할리우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좋은 개봉 성적을 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간 디즈니·픽사에서는 꾸준히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었지만, 기존 인기작의 속편을 제외하고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엘리오' 등이 모두 부진한 성적을 낸 바 있다. '호퍼스'는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소녀 메이블이 비버 로봇을 통해 동물의 세계에 들어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목소리 연기는 배우 메릴 스트리프, 데이브 프랑코 등이 맡았다. 평단과 대중의 평가도 좋은 편이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비평가 점수와 관객 점수로 각각 94
쿠웨이트가 중동 사태에 따른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 등을 고려해 '불가항력'을 선언하고 석유 생산을 감축하기로 했다.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 KPC는 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쿠웨이트에 대한 이란의 계속된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항에 대한 위협에 따라 예방적 조치로 원유와 정제 처리량을 감축한다"며 '불가항력'을 선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불가항력 조항은 전쟁과 자연재해 같은 통제불능 이변이 터지면 계약상 의무를 불이행해도 책임을 면제하거나 이행을 미뤄주는 장치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여파로 현재 아라비아만에서 원유와 석유를 운송할 선박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것이 KPC 측의 설명이다. KPC는 이번 조치가 위기관리와 사업 지속 전략의 일부라며 "상황 전개에 따라 조건이 허락하면 생산 수준을 복원할 준비는 완벽히 돼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쿠웨이트의 핵심 정유시설인 알아마디 단지가 이란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아 석유제품 생산량을 줄였다. 올해 1월 기준 쿠웨이트의 산유량은 일일 약 260만 배럴, 정유용량은 일일 80만 배럴이다. 수출용 육상 송유관이 있는 걸프의 다른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과거 '뒷골목 폭행'으로 묘사되던 학교폭력의 무대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셜미디어(SNS)와 익명 앱 등으로 급격히 옮겨가고 있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학폭으로 검거된 인원은 2016년 1만2천805명에서 2025년 2만4천112명으로 10년 새 2배 가까이(88.3%) 늘었다. 눈에 띄는 것은 범죄 유형의 변화다. 전통적 유형인 '때리는 학폭' 비중은 대폭 감소했다. 2016년 73.4%에 달했던 폭행·상해 비중은 지난해 48.1%로 줄었다. 그 빈자리는 언어폭력과 디지털 범죄가 메웠다. 같은 기간 명예훼손·모욕 비중은 2.4%에서 12.9%로 급등했고, 딥페이크 등 기술이 결합한 성폭력 비중도 10.7%에서 18.8%로 치솟았다.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낮아지며 초등학생 검거 비중이 10년 새 2.8%에서 10.5%로 급증하고, 중학생 역시 27.4%에서 37%로 늘어나는 등 '저연령화'도 뚜렷하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2026년 치안전망'에서 "학폭의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직접적 신체적 폭력에서 더욱 교묘한 심리적 폭력 및 사이버 폭력으로 학폭의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최근 학생들 사
이재명 대통령이 마약 범죄를 '7대 비정상'으로 규정하고 정상화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국내 마약 중독 환자가 최근 4년 사이 1.5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마약 중독 환자 수는 2020년 557명에서 2024년 828명으로 48.7% 증가했다. 이번 통계에서 환자 수란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로, 같은 환자가 여러 차례 진료받은 경우 중복을 제거한 실제 인원을 뜻한다. 질병코드상 아편 유사제, 카나비노이드(대마), 코카인, 환각제 등의 사용에 따른 정신·행동 장애 환자가 포함됐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기간의 경과에 따라 부침이 있던 다른 연령대와 달리 이들은 마약 중독 환자가 계속 늘기만 했다. 20∼29세 환자는 2020년 115명에서 2024년 275명으로 139.1% 급증했다. 30∼39세 환자는 같은 기간 118명에서 223명으로 89.0% 늘었다. 환자 수는 남성이 더 많았지만, 증가세는 여성이 더 가팔랐다. 남성 환자가 2020년 427명에서 2024년 606명으로 41.9% 늘어나는 동안 여성 환자는 164명에서 266명으로 62.2% 증가했다. 마
2026년 3월 8일 일(음 1월 20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판단 내릴 때는 한 방향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야 좋아요. 60年生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굳이 비교해 가면서 스스로를 비하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72年生 오늘의 위기가 내일은 새로운 기회가 되니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노력하세요. 84年生 쉽게 감정에 휩쓸릴 수 있으니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해요. 96年生 튀는 행동을 하거나 남들과 다른 선택을 했다간 후회할 수 있으니 따르세요. 08年生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냉정하고 차분히 얘기하면 시비나 다툼을 피할 수 있어요. 소띠 49年生 주변에서 도우려는 사람이 많은 날이니 지금까지 미뤄두었던 일을 해 보세요. 61年生 신중함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갖고 대인 관계를 유지하면 하는 일에 도움이 돼요. 73年生 주변의 뱀띠 선배의 조언을 참고해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내실을 다져 나가세요. 85年生 현실성이 없는 일에 무모하게 도전하지 않도록 살펴보고 확인함이 필요합니다. 97年生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바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09年生 상대방의 얘기를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그냥 웃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