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재입국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고향에 돌아가는 대신 미국 내에 머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주립대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 학교에 머무는 모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주거시설을 제공키로 했다. 통상 수업을 듣거나 캠퍼스 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이 시설을 제공해왔지만, 올해 여름에는 모든 외국인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미네소타주의 맥칼레스터 칼리지는 25만 달러 규모의 기부금을 활용해 올해 여름 교내 숙소를 원하는 모든 외국인 학생에게 주거시설과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정책으로 새 학기를 앞둔 외국인 학생 중 3분의 1 이상이 방학 기간 캠퍼스 숙소에서 지내기로 결정했다. 텍사스의 베일러대나 노스캐롤라이나의 듀크대 등 미 전역의 다른 대학들도 외국인 학생들에게 방학 기간 미국 내에 머물 것을 권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하버드대는 최근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민 당국 요원이 숙소에 갑자기 찾아올 경우에 대응 요령을 담은 빨간색 카드를 배포했다. 카드에는 학생들이 긴
2025년 6월 1일 일(음력 5월 6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감정보다 논리가 필요한 날이니 냉정한 판단으로 움직이는 게 좋아요. 60年生 무심코 지나친 말이나 행동이 의외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날이에요. 72年生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기이니 소띠에게 도움을 청해보는 게 좋아요. 84年生 불필요한 욕심은 손해를 부르니 가진 것부터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96年生 자신이 생활하는 환경부터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우선이여야 좋아요. 08年生 뭐든 시작 전엔 미리 점검하고 확신이 들면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소띠 49年生 찝찝한 기분이 있다면 재확인하고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61年生 한 번 결심한 일은 미루지 말고 바로 실행해야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73年生 부진한 결과가 나와도 중단하지 말고 끝까지 마무리 지어야 좋아요. 85年生 절친에게 곤란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도와주면 훗날 보답을 받아요. 97年生 현재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힘쓰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요. 09年生 감당할 수 없는 일은 벌이지 말고 분수를 지키고 본분을 다해야 좋아요. 호랑이띠 50年生 사소한 감정을 갖고 일하면 망칠 수 있으니 냉정하게 처리해야 좋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과거 몸담았던 음반사 등을 통해 잃었던 1∼6집 앨범의 음원 이용 권리를 되찾았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이날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내가 그동안 만든 모든 음악은 이제 내게 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빅 머신 레코드사를 통해 처음 발매된 자신의 음반 음원 권리와 관련해 이를 최근 소유했던 사모펀드 회사 샴록 캐피털로부터 사들였다고 밝혔다. 구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과거 미 음반업계 거물 스쿠터 브라운이 설립한 이타카 홀딩스는 2019년 빅 머신 레이블 그룹을 인수한 뒤 이 음반사가 보유하고 있던 스위프트의 6개 음반 음원 권리를 사모펀드에 팔았다. 이에 스위프트는 1∼6집 앨범을 모두 재녹음해 다시 발매했다. 그는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소중한 것들이 마침내 정말로 내 것이 됐다"며 감격스러운 심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내 인생을 바쳤지만, 지금까지 내가 소유하지 못했던 이 예술 작품들과 재결합하도록 도와준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2만 달러에 근접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길어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30분(서부 2시 3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1% 떨어진 10만4천83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1만9천900달러대 대비 7천 달러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가격은 10만3천800달러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5천달러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11일 만이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격화하는 무역 전쟁으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국채 수익률과 밀접하게 연동돼 움직이고 있다.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22일 4.60%로 정점을 찍은 이후 이날 4.40%로 하락했다. 비트코인도 11만9천900달러대에서 10만5천달러선 아래로 내려갔다. 미 경기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긴장 고조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인 미 국채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고, 위험 자산인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는 회
말기 전립선암 투병 중인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암 진단 후 첫 공개행사에 참석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근처의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5월 26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CNN,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행사는 뇌종양으로 숨진 바이든 전 대통령 장남 보 바이든 전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의 10주기와 맞물려 열렸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오늘은 내 아들 보가 이라크에서 1년을 보낸 뒤 세상을 떠난 지 10주기가 되는 날이다. 솔직히 힘든 날"이라며 "매우 솔직히 말하면 여러분과 함께하는 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 여러분과 함께 슬퍼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투에서 숨진 이들의 희생을 기억해달라고 촉구하면서 그들의 목소리가 여전히 들린다고 말했다고 AP는 전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서는 "우리는 이 병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예후는 좋다. 모든 것을 열심히 하고 있고, 잘 진행되고 있다.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6주간 알약을 복용한 뒤 다른 약물 치료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어떤 장기에도 전이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反)유대주의 등을 이유로 명문 하버드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하버드대 유학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의 온라인 활동 검증에 착수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전 세계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 외교전문을 보내 "어떤 목적으로든 하버드대에 오기 위해 비이민 비자를 신청한 모든 사람의 온라인 활동을 완전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서명한 이 공문에 서명했으며, 즉시 시행할 것을 지시한 이번 조처는 주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하버드대 교수진과 연구원, 직원, 초청 연사도 포함된다. 특히 이번 조처는 미 전역의 다른 대학으로 확대될 수 있는 시범 프로그램(pilot program)이라고 폴리티코는 설명했다. 검증은 비자 신청자의 소셜미디어(SNS)를 대상으로 반유대주의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27일 전 세계 외교 공관에 외교 전문을 보내 신규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하고 SNS 심사 확대 및 강화를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조처는 이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국무부는 특히 영사
2025년 5월 31일 토(음력 5월 5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단기적 성과에 연연해하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을 키워야 좋아요. 60年生 불필요한 곳에 돈을 낭비하지 말고 가진 것을 잘 지켜내는 게 좋아요. 72年生 일로 만나 사적으로 발전하는 상황을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해요. 84年生 현실보다 꿈에 미련이 많아서 현실을 망각할 수 있으니 마음정리하세요. 96年生 남들에게 호평을 받고 싶다면 자기 생각만 하지 않고 의논해야 좋아요. 08年生 오늘은 겉보다 속을 챙겨야 할 날, 실속 있는 선택이 복을 부릅니다. 소띠 49年生 나무에 서리 내린 격이니 계획한 일은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61年生 잔꾀 부리지 말고 가급적 함께 의논하며 문제를 푸는 게 유리합니다. 73年生 하는 일의 시작은 작아도 크게 키우겠다는 꿈을 품고 도전해보세요. 85年生 오늘 하루는 이성과의 만남에서 빛나니 좋은 인연이 생길 수 있어요. 97年生 순풍에 돛을 단 격이니 거칠 것이 없어 순항이 예상되는 하루입니다. 09年生 피로가 쌓였으니 오늘은 무리 하지말고 조용히 쉬는 것이 몸에 좋아요. 호랑이띠 50年生 처음부터 욕심을 가진다면 부담만 늘어나니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6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이하 '오징어 게임2')가 미국에서 올해 초반 가장 많이 시청된 TV 시리즈 작품으로 등극했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미디어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의 자료를 인용해 '오징어 게임2'가 '2024-2025 시즌 가장 많이 시청된 TV 시리즈 100'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조사 대상 기간이 명확히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4월 초가 마감 시점이었으며, 닐슨이 미국의 전통적인 케이블 TV 방송 채널과 스트리밍 플랫폼 공개 작품을 통틀어 35일간의 시청 패턴을 분석한 결과라고 버라이어티는 설명했다. 닐슨은 이전까지 미국의 케이블 TV 채널 방영작을 대상으로만 순위를 집계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스트리밍 채널을 포함한 '멀티플랫폼'(multiplatform)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이번 조사 결과 '오징어 게임2'는 35일간 2천710만회(평균 집계치 기준) 시청돼, 2위에 오른 넷플릭스의 또 다른 드라마 시리즈 '소년의 시간'(원제 Adolescence)이 기록한 1천900만회를 크게 앞섰다. '오징어 게임2'를 제외하면 100위 안에 든 작품 대부분은
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29일(현지시간) 1심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처를 항소심 심리 기간 일시 복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의 항소법원은 1심 재판부인 연방국제통상법원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등을 무효로 하는 판결의 집행을 일시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1심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긴급 제출한 '판결 효력 정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항소법원은 이러한 명령을 내리면서 의견이나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항소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관세를 계속 부과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로 인해 '트럼프 관세'를 둘러싼 논란과 불확실성은 더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날 연방국제통상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합성마약 펜타닐 대응과 관련해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부과한 10∼25%의 관세와 지난달 2일 발표한 사실상 전 세계 모든 국가를 상대로 한 상호관세를 막아달라는 원고인단의 청구를 인용하며 해당 관세들을 무효로 하고, 관세 시행을 금지한다고 결정했다. 1심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관세는 모두 국제비상경제
미국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유학 ·연수 등의 비자 신청자에 대한 소셜미디어(SNS) 검증 시스템 도입을 위해 해당 비자 인터뷰가 일시 중단된 것과 관련, "현재 (인터뷰에) 일부 지연이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자 발급을 위한 절차가 신청과 인터뷰 두 단계로 이뤄진다고 말한 뒤 "지금도 비자 신청은 가능하다. 정기적으로 가능한 (비자 인터뷰) 일정이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해볼 것을 권장한다"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앞서 국무부는 F(유학·어학 연수 등)·M(직업훈련)·J(방문 연구원 등) 비자와 관련, 신청자의 SNS를 비롯한 신원 검증 절차 확대를 위해 추가 지침이 있을 때까지 비자 인터뷰를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폴리티코가 지난 27일 외교 전문을 토대로 보도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추가 지침 시점에 대한 질문에 "여러분은 추가 정보를 받게 될 것이지만, 정확한 시간표를 제시할 수는 없다"라면서 "이것은 (일시 중지가) 끝나는 시점이 있으며 그것은 상당히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관으로 지침이 나간 뒤에 대사관과 영사관이 처리 방식을 조정하면 (인터뷰) 예약이 즉시 재개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