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일 수(음 10월 14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취미를 살려 수익화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용돈벌이에 도움이 됩니다. 60年生 노력하는 만큼 조금씩 발전해 가는 중이니 조금만 힘을 쏟아붓도록 노력하세요. 72年生 추진하는 일에 가속도와 힘이 붙으면 생각하지 않았던 행운이 함께 따라와요. 84年生 일을 묵묵히 해낸 결과가 나타나 상사와 동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어요. 96年生 맡은 직책만큼 책임과 보수는 높아지지만 그만큼 힘든 일들이 많이 생기게 돼요. 08年生 인연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사소한 인연이라도 하찮게 생각하지 마세요. 소띠 49年生 관계없는 일이라면 가급적 앞장서서 총대 매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좋아요. 61年生 눈앞에 닥친 일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처리하는 경륜이 빛을 발휘하게 돼요. 73年生 일하는 도중에 문제가 생기면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해결의 열쇠가 돼요. 85年生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꾸준히 노력하게 되면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가져와요. 97年生 진행되고 있는 일이 예상 못 한 어려움에 부딪쳐 어긋나니 미리 대비해 두세요. 09年生 높은 이상이 현실성에 부딪히니 이상적인 목표를 현실에 잘 조절해야 해요.
냉장고, 에어컨 등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구매가격의 10%를 돌려주는 '으뜸효율 환급사업' 예산의 81%가 소진돼 이르면 다음 주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부양 등을 위한 정부 차원의 특별 환급 행사로 추후 언제 다시 진행될지 모르는 만큼, 환급을 미뤘거나 필요로 하는 경우,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으뜸효율 환급사업 전체 예산 2천539억원 중 2천57억원(81%)이 소진됐다고 2일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가전 11가지의 에너지서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입하면 구매가의 10%를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개인별 30만원이 최대이며, 한도 내에서 복수 품목의 환급도 가능하다. 소비 진작과 함께 고효율 가전으로 교체를 권유하고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인 2020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했다. 지난 8월부터 154만3천건의 환급 신청이 접수됐다. 환급이 완료된 건 133만5천건으로 현재까지 1천701억원의 환급이 이뤄졌다. 특히 이달에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혼수·김장철 등 효과로 신청이 늘고 있다. 예산의 80%가 넘은 소진 시점부터는 신청이 이전보다 빨라질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임금 교섭 핵심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1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2일 오전 서울역 동쪽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대한 마지막 경고"라며 총파업 계획을 공개했다. 철도노조는 임금 교섭에서 ▲ 성과급 정상화 ▲ 고속철도 통합 ▲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 등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기본급의 80%만을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삼고 있는 현 상황을 정상화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철도노조 강철 위원장은 "우리의 마지막 요구마저 묵살된다면, 남은 선택지는 단 하나뿐"이라며 "11일 오전 9시부터 전국의 열차를 멈추는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전국 철도노동자들의 모든 결의와 역량을 모아 강고하고 흔들림 없는 파업 대오를 구축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운수노조 엄길용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의 묵묵부답 속에 철도공사는 올해도 수백억 원의 임금을 체불했다"며 "승리할 때까지 공공운수노조의 모든 자원과 역량, 조직력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임금협상 투쟁 승리', '안전대책 마련' 등의 문구가 적힌
교황 레오 14세가 첫 해외 순방으로 레바논을 방문해 현지 청년들과 직접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로이터·AFP·AP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북쪽 브케르케에서 마로니트 가톨릭 총대주교청 주최로 열린 청년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청년 1만5천명이 참석해 교황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위기에 직면한 레바논 청년들의 발언을 들은 레오 14세는 "여러분은 물려받은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을 세울 수 있다"며 "여러분에게는 역사와 흐름을 바꿀 열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바논의 젊은이들이여, 삼나무처럼 강하게 자라나 희망으로 세상을 꽃피우고 나라가 기다리는 희망의 근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여러분 안에는 어른들이 잃어버린 희망이 있다"며 "여러분은 더 많이 꿈꾸고 계획하고 좋은 일을 할 시간이 있다"고 강조했다. 레바논에서는 2019년 시작된 극심한 경제 위기와 2020년 발생한 베이루트 항구 폭발 참사 이후 청년층을 중심으로 수많은 국민이 나라를 떠났다. 또 최근에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전쟁이 재발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바논을 찾은 교황은 청년들에게
치킨 전문점의 메뉴 가격은 그대로 두고 무게를 줄이는 꼼수 인상(일명 '슈링크플레이션')을 견제할 수 있도록 중량 표시 제도를 도입한다. 가공식품 단위 가격 인상은 충분히 알려야 하며 위반하면 해당 제품을 만들지 못하게 제재를 강화한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계획을 담은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이하 대응방안)을 합동으로 발표했다. 우선 치킨 전문점이 메뉴판에 가격과 함께 닭고기의 조리 전 총중량을 반드시 명시하도록 한다. 현재는 치킨점을 포함한 외식 분야에 중량 표시제가 도입돼 있지 않다. 원칙적으로 몇g인지를 표기해야 하지만 한 마리 단위로 조리하는 경우 등을 고려해 '10호(951∼1천50g)'처럼 호 단위로도 표시할 수 있게 한다. 인터넷으로 포장 주문을 받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중량을 밝혀야 한다. 최근 교촌치킨이 재료로 쓰는 닭 부위를 변경하고 중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사실상 가격 인상을 했다가 논란을 일으킨 사례 등이 이번 조치의 배경 중 하나로 알려졌다. 교촌치킨은 대표이사가 국감에 불려 나간 뒤 메뉴를 원래대로 되돌리겠다고 한 바 있다. 치킨 중량 표시제는 BHC,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가 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해 8만5천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4% 내린 8만5천84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10시 45분에는 8만3천807달러로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달 21일 8만달러 초반 수준으로 떨어진 이후 열흘 만에 또다시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비슷한 시각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하루 전보다 7% 넘게 하락한 2천70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솔라나는 8% 넘게 하락해 124달러를 찍었으며, 다른 주요 가상화폐들도 모두 내림세다.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와 온라인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마케츠 주가도 각각 4.76%, 4.09% 내렸다. 코인베이스 시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6일 사상 최고치인 12만6천210.50달러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30% 넘게 미끄러져 내렸다. CNBC 등 미국 매체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가상화폐 관련 불법 활동에 경고를 내린 것이 이날 가상화폐 시장에 타격을 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투자자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진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비만 치료제로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사용 지침을 제시하고 장기 치료의 일부로서 이를 조건부로 권장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 등 당뇨·비만 치료제로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의약품이 모두 GLP-1 계열이다. 각국 정부는 이들 의약품을 공공의료 체계에 어떻게 도입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WHO는 첫 번째 조건부 권고 사항으로 임신부를 제외한 성인들의 비만 치료를 위해 GLP-1 요법을 6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두 번째 권고 사항은 의약품과 함께 건강한 식단, 신체 활동과 같은 개입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같은 권고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성인에 대해 적용되며,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오젬픽)와 터제파타이드(마운자로), 리라글루티드(빅토자·삭센다) 등 세 가지 성분에 해당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우리의 새로운 지침은 비만이 포괄적이고 평생에 걸쳐 치료할 수 있는 만성 질환임을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약품만으로는 이같은 보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에다 일부 구매 정보까지 외부로 흘러 나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 정보가 실제 범죄에 쓰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규모만 놓고 보면 사실상 쿠팡 고객 대부분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파장은 작지 않다. 정부가 서둘러 스미싱·보이스피싱 경보를 내리고 다크웹 모니터링 강화 기간을 설정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보안 업계에서는 이번에 드러난 정보 구성이 사기 범죄자들에게는 거의 '완성형 재료'나 다름없다고 지적한다. 비밀번호나 카드 정보처럼 즉각적인 금전 탈취 수단은 아니지만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정보들이 조합되면 피해자는 쉽게 속을 수 있다는 얘기다. 사칭 전화나 환불 안내, 배송 문제를 빙자한 문자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 역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 배송지·전화번호·구매 이력…범죄자 '선호 조합' 유출된 정보 가운데 특히 문제가 되는 건 주소·전화번호와 함께 최근 구매 이력 일부가 포함됐다는 점이다. 단순히 누군지 알고 연락하는 수준을 넘어 "최근 주문하신 상품 배송이 지연됐다"는 등 목적이 분명한 접근이 가능해진다. 실제 고객센터 직원인지 사기범
칸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각종 상을 휩쓴 이란의 유명 영화감독 자파르 파나히(65)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나히 감독을 대리하는 모스타파 닐리 변호사는 이란 법원이 자파르 감독의 '선전 활동' 혐의를 두고 궐석재판을 벌인 끝에 징역 1년과 출국금지 2년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닐리 변호사는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5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파나히 감독이 연출한 영화 '잇 워스 저스트 언 액시던트'(It Was Just An Accident)는 최고 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영화는 정치범으로 수감됐던 한 남성의 이야기다. 파나히 감독은 7월 한국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기도 했다. 파나히 감독은 2000년 '써클'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2015년 '택시'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유명 감독이다. 작품을 통해 이란 내 사회, 정치적 문제를 다룬다는 이유로 수차례 처벌을 받았다. 2010년 징역 6년과 영화제작·여행 금지 20년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가택연금으로 형이 완화됐다. 2022년 이란 당국은 그를 다시 체포한 뒤 2
해외 직접구매(직구)로 인한 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근거가 마련되고 문제 제품의 유통이 차단된다. 산업통상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품 안전 기본법 개정안'이 지난달 25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날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앞으로 중앙행정기관이 직구 해외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조사 결과 위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세청장에게 해당 제품의 반송·폐기 등 필요한 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안전성 조사 결과 위해성이 확인된 경우에는 해외 통신판매 중개자에게 사이버몰에 게재된 해당 직구 해외제품에 관한 정보 삭제 등을 권고하고, 해당 사실을 공표해 위해 제품으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직구 해외제품 안전성 조사 결과 등 관련 정보를 수집ㆍ관리하고, 효율적인 직구 제품 안전 관리를 위해 제품안전정책협의회에서 관계부처 간 협력ㆍ조정을 하도록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직구 해외제품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