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가수 이찬원이 2023년을 맞이해서 찬스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먼저 씨스팡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1월 2일부터 발탁이 되며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대박 날 조짐이 보인다.

또 이찬원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예선에서 열창한 '진또배기'가 조회수 1600만 뷰를 가볍게 넘어섰다. 2023년 1월 2일 기준 1601만회를 넘어선 것이다.

앞서 지난 2020년 1월 10일 TV조선 유튜브 채널에는 "덩실덩실 잔치다 잔치! 청국장 보이스 이찬원 '진또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2020년 1월 9일, 이찬원이 TV조선 '미스터트롯' 예선에 처음 등장해 선보인 무대로, 그는 이 무대 하나로 '찬또배기'라는 인생 별명을 얻을 정도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트로트 아이돌 가수 이찬원이 이 무대로 세운 기록도 여러 가지다. 일단, 이찬원은 첫 소절이 시작되기도 전 '흐어'라는 추임새만으로 "저걸로 그냥 끝난 거 아니야? (박현빈)"란 평을 받으며 심사위원들을 무장 해제시켰다.

이에 최단기 올하트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까지도 최애 곡으로 사랑받으며 이찬원은 매번 엔딩행사에서 마지막 곡으로 진또배기를 열창했다. 하지만, 단순히 하트를 얻은 속도보다 더 놀라운 것은, 경연 심사위원인 마스터들을 자리에서 일어서 춤추게 했다는 점이다.

당시 방송에선 누구보다 날카롭게 심사를 하던 심사위원들은 이찬원의 등장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흥'에 몸을 맡긴 채 덩실덩실 춤을 췄다. 또한 이찬원은 무대 하나로 평가단과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경연곡을 딴 별명을 얻으며 스타가 됐다.

방송 전까지만 해도 무명의 대학생이었던 이찬원은 '진또배기'를 통해 인지도가 수직상승하며 최종 순위 3위인 미(美)까지 올랐다.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MC를 맡고 있는 김성주는 이찬원의 '진또배기'를 예선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로 꼽으며 "가장 트로트다운 무대, '트로트의 정석'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에 이 영상은 경연이 끝난 후에도 꾸준히 사랑받아 1월 2일 기준 현재 조회수 1601만 뷰를 돌파했다.

한편 트로트 아이돌 가수 이찬원은 현재 JTBC 톡파원25시 MC와 KSTAR 도원차트 시즌2 MC와 KBS 불후의 명곡 MC를 맡고 있으며, KBS 편스토랑에 고정 출연 중이다. 오는 1월에는 JTBC 안방판사에서 전현무, 오나라, 홍진경과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의 MC를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