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뱃놀이' 녹음 비하인드 영상 공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가수 정동원이 '뱃놀이' 앨범 녹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동원의 새 미니앨범 '사내' 녹음 현장 비하인드 영상 2편이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동원은 뿔테 안경과 검은색 셔츠에 니트를 스타일링한 편안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그는 녹음 내내 악센트와 호흡, 바이브레이션 등 세심한 디테일에 신경을 쓰며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녹음 현장에서는 정동원의 다채로운 매력도 엿볼 수 있었다. 먼저 수록곡 '전선야곡' 녹음에서는 현란하고 화려한 색소폰 실력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뱃놀이'의 경우, 곡에 극도로 몰입하는가 하면 "30초만 기다려 주세요. 그분이 오셔야 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동원은 "오늘 내가 해보지 않은 국악 민요에 도전했는데, 이노래 (뱃놀이)를 듣자마자,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하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곡의 첫 인상을 전했다.

 

그는 "큰 틀로 봤을 때 민요가 들어간 댄스곡이지만, 아이돌적인 느낌, 트로트 느낌, 발라드와 국악 창법도 들어가 있다. 모든 것이 통합된 느낌의 곡"이라고 '뱃놀이'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동원은 "이번 앨범은 팬들이 '오빠'라고 많이 불러주는 만큼, 남자답고 멋진 모습을 부각시킨 댄스곡으로 준비한 특별한 앨범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31일 생방송 'MBC 가요대제전'에서 '뱃놀이'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정동원은 오는 12월 24, 2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성탄총동원' 콘서트와 오는 1월 14일, 15일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 '음학회'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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