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넥트, 코로나19 지속 여파로 온라인 공연 다양한 형태로 증가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라이브커넥트(대표 신희용)는 코로나19의 지속 여파로 연말 공연 시즌에서 온라인 공연이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연말 공연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올해 연말 시즌에 라이브커넥트는 중견 트로트 가수 남진의 콘서트를 11월 26일 온라인으로 중계해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중장년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제작되고 디지털 AI 기술 뉴미디어 업체인 수피아미디어와 협업해 디지털 AI 기술로 복원된 청년 시절의 남진이 공연 중 등장해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오프라인에 국한돼 있던 연극에서도 온라인 접목이 진행됐는데, 지난 11월 26~27일에 걸쳐 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연극 <서울빠뺑자매 온 미디어>가 온라인으로 송출됐다. 이 공연은 무대 위에 CCTV를 6개 설치해 멀티뷰(multi-view) 시점으로 영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라이브커넥트의 멀티뷰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배우의 모습과 무대를 스위칭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됐다. 

 

그 외에도 라이브커넥트는 AI 기술회사 브레인데크에서 주관하는 가수 에일리의 XR 콘서트를 라이브 중계했으며, 여러 아이돌 가수들의 연말 콘서트와 1:1 영상통화 이벤트를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라이브커넥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공연예술 분야에서 비대면 라이브 이벤트의 진행은 빠르게 대중화됐고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직접 보고 들어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고만 생각했던 선입견이 변화하면서 단순히 콘서트 영상을 중계하던 방식에서 현재는 공연 중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기능이 도입되고 있고, 공연 이후에도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프라이빗 이벤트도 활성화됐다”고 전했다.

 

이어 “위드코로나 시대에 공연과 팬덤 비즈니스는 다양한 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해 추가적인 매출을 만들어가는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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