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2회 시청률 하락…한국시리즈 방송 시간 조정 때문?

 

하지원, 강하늘 주연의 KBS 2TV  드라마 '커튼콜'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3.1%로 집계됐다. 먼저 방송된 '2022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 대 SSG랜더스 경기의 시청률은 6.7%로 나왔다. 

 

앞서 '커튼콜' 1회는 7.2%를 기록한 바 있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중계로 기존 편성보다 1시간 늦게 방송하게 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는 연장 10회까지 접전 끝에 키움이 승리했다.

 

이에 커튼콜' 2회는 당초 예정됐던 오후 9시 50분보다 1시간여 늦은 밤 10시 57분 전파를 탔다. 

 

드라마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등장인물로는 강하늘, 하지원, 고두심, 권상우, 정지소, 성동일, 지승현 등이 있다.

 

이날 방송된 2회에서는 무명 연극배우 유재헌(강하늘)이 호텔 낙원 창립자인 자금순(고두심)의 손자를 연기하기로 결심하는 내용이 다뤄졌다. 방송 말미에는 유재헌과 고두심이 한 지붕 아래에서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커튼콜'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OTT는 웨이브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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