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한국 전통 예술 문화의 정수를 선보이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토닥토닥 쓰담쓰담'이다. 즉,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낭만적인 가을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축제는 안성맞춤랜드, 안성천 일대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막식, 폐막식을 비롯해 남사당 6마당 및 다양한 국악 공연, 사물놀이, 전통 연희극 등이 있다. 개막식은 한석준 아나운서, 국악인 박애리가 진행을 맡는다.
이외에 키자니아 직업체험, 남사당 어린이 마을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안성천 및 안성맞춤랜드의 밤을 빛내는 일루미네이션 전시가 진행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경우 다양한 프로그램 그리고 현장 판매 및 네이버 쇼핑 라이브 등을 병행한 안성 농특산물 홍보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또한 여러 즐길 거리와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한 힐링 공간이 준비돼 있어 참가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