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대전관광공사가 버스킹 공연을 펼칠 참가자를 공모한다.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에서 활동 중인 버스킹 공연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가을밤 갑천 엑스포다리에서 펼쳐질 버스킹 공연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엑스포 다리 위에서 저녁노을과 함께 아름다운 버스킹 음악이 있는 가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공모 신청 대상은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야외공간 어디서도 공연이 가능한 개인 및 단체로서, 총 8개 공연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연팀은 많은 시민이 모이는 엑스포다리 특별무대에서 10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지역 내 문화예술거리 공연과 함께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하여 공연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9월 27일 엑스포시민광장 공연장에서 대면심사를 거쳐 공연팀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연팀에게는 소정의 공연료과 간식비 등을 제공한다.
공모 신청은 대전관광공사 홈페이지나, 엑스포시민광장 홈페이지 등에서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엑스포다리는 올해 초부터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들썩들썩인대전,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청춘마이크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열리는 대전 버스킹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갑천변의 야경과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야간명소로서 매일 밤 많은 시민이 찾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