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사장 "올해 휴먼로이드 중요한 돌파구 있을 것"

루웨이빙, 2세대 SU7 예약자 60% 애플 아이폰 사용자
"샤오미 생태계 통해 메모리 가격 상승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

 

루웨이빙 샤오미 사장이 휴먼로이드에 대해 "올해 몇 가지 중요한 돌파구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25일 펑파이와 금융계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루웨이빙 샤오미 사장은 지난 24일 저녁 열린 샤오미 실적 발표에서 "샤오미는 이미 5~6년 전부터 로봇 분야를 준비해 왔다"라고 밝히면서 "자동차 공장에서 휴먼로이드가 실제 일부 작업을 수행하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샤오미가 스마트폰과 전자제품, 자동차를 넘어 AI 융합 산업으로 확장을 준비 중이라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앞서 이달 초 샤오미 로봇이 자동차 공장에서 인턴십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루웨이빙 사장은 "현재 로봇은 막 공장에 들어간 단계일 뿐, 대규모 응용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5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10년 이내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일상생활과 업무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도입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샤오미오토의 2세대 전기차 SU7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형 SU7 출시 발표 직후 34분만에 1만5000대가 예약 판매됐고, 출시 3일 만에 3만대가 예약이 확정됐다고 소개했다.


예약자 중 여성 비중이 1세대 SU7보다 증가했고, 예약자의 약 60%가 애플 아이폰 사용자였다고 그는 말했다.


아이폰은 중국 현지에서 고가의 프리미엄 폰이다. SU7 예약자 상당수가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SU7은 중국 부유층에서 선호하는 전기차라는 뜻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문제에 대해 루웨이빙 사장은 "경쟁사들의 스마트폰 가격 인상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면서 "샤오미의 인간과 자동차, 가전에 이르는 전 생태계가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메모리 가격 상승 사이클은 반드시 끝날 것이라며 어려운 외부환경은 반드시 많은 혁신의 결과를 낳고, 이는 곧 제품과 산업 혁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해 총매출과 조정순이익이 전년 대바 각각 25%와 43.8% 증가한 4573억 위안(한화 약 99조3400억원)과 392억 위안(한화 8조5000억원)이라고 공개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