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김철수, 음악과 무용이 있는 공연 <영감 7 – 절기 2> 개최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돌아오는 9월 13일, 재즈 피아니스트 김철수가 음악과 안무가 함께하는 공연 <영감 7 – 절기 2>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영감 7 – 절기 2>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철수가 해마다 공개하는 자유 즉흥 퍼포먼스 공연인 <영감>의 일곱 번째 시리즈이다. 재즈 뮤지션이자 작곡가로서 일상 속 영감을 예술로 승화해온 그가 이번에 선정한 주제는 동양의 계절인 ‘절기’다.

 

현재 광운대학교 인제니움학부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그는 2018년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연주 부문에서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그림자를 따라서>, <[我]a;>,<the Noms> 등의 음반 발매와 공연 활동으로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왔다. 특히 <영감> 시리즈 제작을 총괄하고 연주에도 참여해 예술기획자로서의 자질을 증명해왔다.

 

이번 공연은 건반(피아노, 신디사이저)과 국악기(대금, 소금, 태평소, 소리)의 연주에 맞춰 두 명의 안무가가 자유 즉흥 퍼포먼스를 펼치는 구성이다. 김철수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를 오가며 해설을 곁들이며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국가지정문화재 82-4호 남해안 별신굿 이수자인 이호윤(SAZA)이 대금과 소금, 태평소, 소리로 절기가 주는 영감을 표현한다. 안무가로 출연하는 김요셉과 이시현의 춤사위는 즉흥 퍼포먼스로서 관객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한편 8세 이상 관람가로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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