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교육부 승인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가 일반 고등학교 예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23학년도 일반고 특화 직업위탁생 모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일반고 특화교육이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들이 지정된 훈련 기관에서 1년간 자신이 선택한 전공의 직무 교육을 통해 기술과 기능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교육비 전액이 지원된다. 특히 매월 일정 요건의 출결 요건 충족 시 11만6000원의 훈련 장려금(교통비, 식대)까지 지급된다.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패션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3년 연속(2018~2021) 우수 훈련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학생 수업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8점에 달했다.
학교 관계자는 “대학 진학보다는 취업을 우선적으로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현업에서 요구하는 기술력 확보를 위해 실습의 비중을 높이고 실습과 연계해 국가공인 자격증인 양장기능사와 GTQ, 컴퓨터 그래픽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 10개월의 기간 동안 배운 기술로 취업이 가능하며 이력서 및 면접 노하우, 사후관리까지 개별 맞춤형 취업 지원 및 연계가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서접수는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 제출 및 개별 면접 후 최종 합격자로 선발되면 2023년 3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