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틱택’ MV 공개…감정선·비주얼·퍼포먼스 담았다

 

그룹 아일릿(ILLIT)이 엉뚱발랄한 매력과 물오른 비주얼의 ‘틱택(Tick-Tack)’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15일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전날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 수록곡 ‘틱택(Tick-Tack)’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사랑에 빠진 모카의 감정선과 함께 멤버들의 개성 강한 비주얼, 퍼포먼스가 곁들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아일릿은 니트와 프린팅 티셔츠를 활용해 자유분방한 매력이 느껴지는 스타일링부터 테니스 코트 위 스포티한 패션, 시크하면서도 펑키한 올 블랙 의상 등을 소화하며 ‘틱택’에 담긴 통통 튀는 분위기를 더했다. 

 

영상에서는 ‘틱택’ 퍼포먼스도 다각도로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곡의 안무는 ‘너’의 앞에서 어른스러우면서도 쿨해 보이고 싶은 마음과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모습 등 다양한 자아가 공존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아일릿의 당찬 면모를 키치한 동작으로 풀어낸 것이 인상적이다. 특히 손가락으로 사진을 찍듯 움직이는 안무와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보여주는 일명 ‘까꿍 댄스’는 밝은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촬영 기법을 활용해 즐거움을 안겼다. 공이 쏟아지고 사람들이 멈춰버린 테니스 코트에서 아일릿만 움직이는 장면과 롤러코스터를 타듯 계속해서 움직이는 카메라 무빙으로 유니크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틱택’은 시시각각 변하는 시끄러운 내 속마음을 담은 팝(Pop) 장르의 곡이다. 이 노래는 보여주고 싶은 모습과 숨기고 싶은 모습이 마구 섞인 복잡한 상황을 정신 없는 캐비닛에 비유한 가사가 독특하다. 후렴구에 나오는 유니크한 스캣(Scat) 사운드가 마치 시계 시침소리(Tick-Tack)처럼 귓가에 꽂히며 중독성을 유발한다.

 

아일릿은 15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나선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