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영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많은 눈이 쏟아졌다.
낮은 기온에 내린 눈이 얼면서 길 곳곳이 빙판으로 변해 조심해야 한다.
2일 오전 8시 기준 최근 24시간 내 내린 눈이 가장 높게 쌓였을 때 적설(24시간 최심 신적설)을 보면 강원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에는 눈이 17.3㎝까지 쌓였다. 같은 강원 화천군 광덕고개에는 눈이 한때 16.6㎝까지 쌓이기도 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24시간 최심 신적설이 7.5㎝, 연천군 신서면은 7.6㎝, 구리시와 성남시는 5.5㎝와 5.0㎝다.
서울의 경우 노원구에 한때 7.3㎝의 눈이 쌓였다.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으로 한 서울의 24시간 최심 신적설은 6.2㎝다.
충남 부여군엔 최고 7.8㎝, 전북 순창군 복흥면엔 6.7㎝까지 눈이 쌓였다.
현재 눈구름대는 남부지방을 빠져나가는 상황이다.
오전 7시 이후 더 내릴 눈의 양은 울릉도와 독도 3∼8㎝, 호남·경남서부내륙·제주산지 1∼5㎝, 대구와 경북 1∼3㎝, 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경남중부내륙 1㎝ 안팎, 충청·부산·울산·경남(서·중부내륙 제외) 1㎝ 미만 정도일 것으로 예상됐다.
눈이 내리지 않았거나 적게 내린 강원동해안·산지와 영남, 전남 일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이 다소 거세 불이 나기 쉽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동장군의 기세가 누그러들면서 이날 기온이 평년기온(최저 -12∼0도·최고 2∼9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낮은 수준까지 올랐으나 아침엔 여전히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을 보면 서울 -3.6도, 인천 -4.0도, 대전 -3도, 광주 -2.4도, 대구 -4.2도, 울산 -2.3도, 부산 1.4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을 중심으로 부는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에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낮겠다.
기온은 오름세를 유지해 3일부터 4일 오전까지 평년기온과 비슷한 수준, 4일 오후부터 평년기온을 웃도는 수준이 되겠다.
동해중부먼바다에 2일 밤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0∼3.5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동해남부북쪽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에 이날 오전,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제주해상(북부·남부앞바다 제외)에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30∼60㎞(8∼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0∼3.5m 높이로 높게 일겠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