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8월의 협회원사 아티스트 신보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발매된 팝인코리아 소속 밴드 오늘의 싱글 '역주행'은 과거를 잊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그 때, 지난 시간과 앞으로의 길목에서 느껴지는 마음에 대한 곡이다.
같은 날 칠리뮤직코리아 소속 수아이(SUAI) 역시 싱글 '그녀의 초점'을 발매했다. 한때는 따듯했고 아름다웠던 관계가 끝이 나고 홀로 남은 후 느끼는 감정을 수아이(SUAI)만의 감성으로 담아낸 곡이다.
엠피엠지 소속 구만(9.10000)은 지난 6일 싱글 '파란만장'을 발매했다. 레트로 싱어송라이터 구만(9.10000)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파란만장'은 먼 훗날 추억할 지금도 파란만장한 청춘일 것이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9일 루비레코드에서는 펀시티(The Funcity)의 싱글 'I'm With You (feat. 모트) (아임 위드 유)'가 발매됐다. 기존 펀시티의 밝은 음악에서 시간이 지나며 변화를 겪어온 그들의 마음을 대변한 조금은 잔잔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곡으로, 왕성한 활동으로 인디씬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모트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감성의 깊이를 더했다.
지난 12일 누플레이 소속 아티스트 서울다반사는 싱글 'Lovers (러버스)'를 발매했다.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마인드유'의 보컬 재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청량감을 더했다. 여기에 실력파 프로듀서 까사(Casa)와 치콕(Chicok)의 편곡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레트로 댄스곡이 탄생됐다.
애프터눈레코드 소속 mong_gle(몽글)은 지난 17일 싱글 '수영장'을 발매했다. 지상에는 물이, 수영장에는 공기가 가득한 아이러니에 뛰어들지 못할 때에는 수영장에 가 숨 쉴 곳을 찾아 뛰어들자는 내용을 표현했다.
지난 19일에는 애프터눈레코드 소속 최혜빈의 싱글 '섬'이 발매됐다. 서로 마주 보며 웃기도 어려운 세상에서 걱정과 근심을 모두 버리고, 모두를 자유롭게 해주는 섬으로 같이 떠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인하트뮤직 소속 아티스트 문빛은 지난 22일 싱글 '별들에게 물어봐'를 발매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어두운 밤 방 한 편에서 일기를 써 내려간 듯, 짝사랑을 하며 느낄 수 있는 여러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KAMI MUSIC(까미뮤직) 소속 Wabi King(와비 킹)은 지난 24일 싱글 'Chucky blues (처키 블루스)'를 발매했다. 이번 곡은 술자리에서 기여하는 바 하나 없이 잘난 척 떠들기만 하는 이들을 처키가 되어 처단한다는 내용이다. 그루브 넘치고 블루지한 록앤롤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직설적이고 처절한 가사가 돋보인다.
지난 26일에는 헉스뮤직 소속 이민규의 싱글 '세레나데'가 발매됐다. '세레나데'는 자신의 모든 걸 다해 사랑해도 돌아오지 않을 사랑을 그리워하는 감성 발라드다.
한편,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음레협은 회원사의 좋은 음악들을 직접 선택해 리스너들에게 듣는 재미를 다채롭게 선사하고 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라이브 온'을 기획해 대중음악계 발전 및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