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대한가수협회 역대 회장들이 K가요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 온' 무대에 선다.
대한가수협회 초대 회장 남진은 오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아리랑TV와 함께 하는 대중가수 지원 프로젝트 ‘‘라이브 온(LIVE ON)’ 무대에 첫 출연, 대한가수협회의 ‘K가요 활성화’ 본격화 메시지를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대한가수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11일 현 이자연 회장(6‧7대)을 시작으로 , 8월 9일 태진아(3‧4대), 11일 김흥국(5대), 16일 송대관(2대) 등 전임 회장들이 ‘라이브 온’무대에 각각 한차례씩 선후배 가수들과 동반 릴레이 콘서트를 이어왔다. 이는 역대 회장들이 ‘K가요 활성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며, 남진 초대 회장의 29일 공연으로 그 의미를 완성하는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가수협회는 “‘K가요’란 트로트와 7080가요 등 기성가요를 의미한다. 종래 ‘성인가요’라는 말로 불렸는데, 이제 세계화시대에 ‘성인가요’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보다는 ‘K가요’로 표현하면 좋겠다”고 정의했다.
이자연 회장은 “가요계의 양극화 현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심하다. 특히 팬데믹을 거치면서 ‘K가요’가수들의 어려움이 극한 상황에 이른 것 같다”면서 “이젠 K팝에 이어, K가요의 시대가 새롭게 열려서, 대한민국의 대중음악이 폭넓고 안정적으로 글로벌화 되기를 기대한다. 대한가수협회는 그 구체적인 실행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리랑 TV 유튜브 채널 '라이브 온'을 통해 100여개국 해외 미디어에 생방송되는 ‘라이브 온’은 대한가수협회가 주관하는 K가요 부문 출연진만 550명이다.
인디뮤지션은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에서, 케이팝은 한국매니지먼트협회에서 각각 주관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