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연 감독 'Actresses’ Diary', 제8회 서울웹페스트 2관왕 수상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국제 웹시리즈 전문 페스티벌인 ‘제8회 서울웹페스트’에서 이혜연 감독의 <Actresses’ Diary>가 2관왕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베스트 편집상과 베스트 스케치코미디 부문에서 수상한 이혜연 감독은 “6년 동안 달려온 코미디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 내년에는 코미디를 벗어나 조금 더 딥하고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향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혜연 감독은 1인 제작자로서, 극본부터 촬영, 편집, 연출 등 웹드라마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스탭 없이 혼자서 작업하는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17년 <너무너무너무>, 2018년 <Twoffice>, 2019년 <이런웹툰같은웹드>, 2020년<How You feel?>, 2021년<옥의탑>, 2022년 <Actresses’ Diary>로 꾸준히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혜연 감독의 <Actresses’ Diary>는 여배우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실제 에피소드를 코믹적으로 재구성해서 만든 시트콤으로, 시사회 내내 많은 관객에게 웃음꽃을 선사했다. 

 

‘제8회 서울웹페스트’는 웹드라마 전문 국제 영화제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구로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됐으며, 국내작 40편을 포함해 미국, 싱가폴, 일본, 브라질 등 28개국 작품 151편이 수상 후보에 올라, 총 191편의 작품들이 열띤 경쟁을 펼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남우주연상으로는 <짠내아이돌>의 아스트로 라키, 여우주연상으로는 <두명의 우주>로 이수민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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