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이 컴백 후 첫 음악방송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5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일릿은 “항상 응원해 주는 GLLIT(글릿.팬덤명) 덕분이다. 이번 싱글을 도와주신 소속사 관계자분들, 스태프분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아일릿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아일릿은 묘한 중독성을 일으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비트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다가 반전 표정 연기를 펼치는 킬링 파트에서 시크한 분위기가 극대화됐다. 여기에 털 모자, 부츠 등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리시한 겨울 패션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도 이들은 라이브로 ‘NOT CUTE ANYMORE’를 소화하며 다시 한번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다. 팬들은 힘차게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이들과 기쁨을 나눴다.
‘NOT CUTE ANYMORE’는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아일릿의 음악방송 컴백 무대가 공개된 뒤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Top Song Debut)’ 미국 1위와 글로벌 2위(11월 28~30일 집계 기준), 빌보드 재팬 급상승 차트인 ‘핫 샷 송(Hot Shot Songs)’에서 1위(11월 30일 자)를 기록했다.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는 47위로 진입했다가 13위(11월 25일), 6일(11월 29일), 3위(12월 4일)에 오르는 등 상승 탄력이 붙었다.
외신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모폴리탄 인도네시아는 “‘NOT CUTE ANYMORE’는 아일릿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품고 있는 노래다. 다섯 멤버가 가사에 맞춰 표정을 극적으로 바꿔가며 완성해 내는 퍼포먼스가 보는 내내 짜릿하다”라고 평했다.
아일릿은 6일 MBC ‘쇼! 음악중심’, 내일(7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