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서울스포츠과학센터와 (주)스트레스솔루션이 지난 8일, 소속 코칭 스텝 및 선수들의 스트레스솔루션 제공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와 동시에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트레스솔루션의 ‘힐링비트’는 AI에 기반해 실시간으로 심박동수(BPM)와 심전도 파형(EKG)을 분석해 사운드웨이브 센싱 기술을 적용하는 1:1 맞춤형 청각 솔루션 서비스다.
(주)스트레스솔루션은 국가대표, 실업팀 및 프로 선수들의 개인별 메디컬 데이터를 기반으로 힐링비트를 통한 맞춤형 헬스 및 멘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스포츠과학센터와 지속해서 사후 측정 데이터를 공유, 분석해 발전시킬 예정이다.
지금까지 선수들은 시합 전 긴장 완화를 위한 수단으로 이완 음악이나 선호하는 음악을 활용했다면, 앞으로는 힐링비트 솔루션을 적용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채정훈 서울스포츠과학센터 센터장은 “힐링비트 솔루션을 통해 선수들의 시합 전 긴장감 완화를 넘어 집중력 향상으로 더 나은 기량과 성적이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훈련 중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주)스트레스솔루션은 지난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출전한 일부 국가대표 선수 지원을 시작으로 운동선수들에게 이번 협약 전부터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배익렬 (주)스트레스솔루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많은 운동선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서울과학센터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셜벤처기업인 ㈜스트레스솔루션은 지난 8일 중국 시장 진출과 더불어 SK행복나눔재단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