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대한탁구협회와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 개최

 

한진그룹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일우(一宇)배 전국 탁구대회'가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탁구 꿈나무 500여명이 참가했다. 첫날인 27일에는 개회식과 조별 예선 리그가 치러졌고, 둘째 날인 28일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진그룹이 후원하는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고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에 대한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시작됐다고 한진그룹 측은 전했다.


고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은 2008년 7월 대한탁구협회장 취임 후 선수 육성과 지원, 심판 및 지도자 양성 등 제도 개선을 통해, 90년대 이후 비인기 종목으로 쇠퇴했던 한국 탁구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인은 스포츠 국제기구인 ‘피스 앤 스포츠’ 대사를 역임, 2011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피스 앤 스포츠컵에서 20년 만의 남북 탁구 단일팀 결성이라는 결과물을 이끌어냈다.


한진그룹 측은 대한탁구협회와 일우배 전국탁구대회를 한국을 대표하는 탁구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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