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종합 콘텐츠 그룹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는 그룹사 차원의 첫 아이돌인 걸그룹 첫사랑(CSR, 이하 첫사랑)이 27일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고 이날 밝혔다.
첫사랑은 이날 오후 2시 첫 번째 미니앨범 'Sequence : 7272(시퀀스 : 7272)'의 타이틀곡 '첫사랑 (Pop? Pop!)'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첫사랑은 위지윅의 자회사인 팝뮤직에서 기획한 7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17살 동갑내기 소녀 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으로 구성돼 있다. 열일곱 동갑내기 그룹으로 신선한 틴(TEEN) 케미를 선보이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친근함을 더해 밝은 에너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미니앨범 'Sequence : 7272'는 첫사랑(CSR)이 선보일 청춘 영화 1막을 여는 앨범이다. 열일곱 동갑내기 소녀들이 처음 느끼는 첫사랑의 감정과 낯설지만 기분 좋은, 처음의 두근거림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첫사랑 (Pop? Pop!)'은 말로만 듣던 첫사랑의 감정을 즐기며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열일곱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펑키한 리듬과 다이나믹한 베이스라인에 역동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를 얹은 팝댄스 장르로, 처음 느껴본 첫사랑의 감정이 'Pop? Pop!' 하며 터지는 것에 비유했다.
이외에도 '열일곱 (72.72Hz)', '비밀이야 (Manito)', '지금 너에게 보내 (Toi Et Moi)', '으랏차 (Euratcha!)'까지 열일곱 소녀들의 첫사랑 이야기는 총 5곡을 통해 청량하고 시원한 무드로 완성돼 한 편의 첫사랑 영화를 보는 듯한 감정 서사를 느낄 수 있다.
걸그룹 첫사랑(CSR)은 열일곱 동갑내기들로 시작해 해마다 달라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전개하며, 성장하는 소녀들의 모습과 첫사랑이라는 감성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첫사랑'이라는 세계관으로 대중의 잠들어있던 첫사랑 감성을 자극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한편 첫사랑(CSR)을 제작한 팝뮤직의 모회사인 위지윅은 지난 6월 16일 모회사 컴투스와 함께 종합 엔터테인먼트그룹 알비더블유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팝뮤직 걸그룹 데뷔를 시작으로 위지윅 그룹사의 음악 콘텐츠 사업부문 역량 강화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위지윅 관계자는 “첫사랑(CSR)을 시작으로 위지윅 그룹사의 음악 콘텐츠 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으로 최근 알비더블유라는 강력한 우군도 생겼다”며 “케이팝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기존 사업부문과의 콜라보레이션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