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고(GO)를 운영 중인 ㈜스태비는 제1회 스태비고 영화제 “무비어게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태비고 영화제 ‘무비어게인’은 기존 창작된 영화와 다큐멘터리, 영화제 출품작 또는 기타 사유로 관객과 만나지 못한 작품들을 공모해 사전 접수된 약 120여편 작품 중, 10:1의 치열한 경쟁률을 통해 최종 12편의 후보 작품을 선정했다.
12편의 후보작은 고(GO)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자와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3편의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유통 및 수익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구독자 1.4만의 브런치 작가이면서 전 맥스무비 객원기자인 김동진 작가를 비롯해, 정원씨(2019), 한비(2021) 등 여러 작품을 연출하고, 다수의 영화제에서 입상한 이다영 감독, 2022 전주국제영화제 대상(한국단편경쟁부문) 수상자인 강지효 감독, 영화배급, 홍보를 담당하는 비디오콘 강윤석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고(GO)는 분당과금 방식과 블록체인 기반 수익분배 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시청자들의 합리적 소비를 통해 창작자들에게 수익이 실시간으로 분배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고(GO)만의 차별성을 기반으로 이번 영화제 심사기준은 심사위원 심사(70%)와 시청자 심사(30%)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시청자 심사는 타 플랫폼과는 다르게 조회수 기준이 아닌 고(GO)만의 평균 시청 시간 시스템을 통해 시청자 심사 점수로 반영된다.
본 영화제를 개최한 이상수 ㈜스태비 대표는 “이번 영화제는 ㈜스태비의 비전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로, 작품성과 완성도 등에서 월등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지 못하고 사라지는 작품들을 ‘무비어게인’을 통해 알려질 수 있도록 영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당사가 보유한 고유의 IT 기술이 탑재된 수익분배시스템을 적용해 유통 및 수익을 실현해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허등록 및 출원된 스태비 고유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이용한 콘텐츠 수익분배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컴퓨팅 장치 ‘플랫폼 고(GO)와 혁신적인 다채널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인 ‘유저별 다중 멀티 추천 영상 시청 UX/UI’ 플랫폼 고잉(GOiNG)을 런칭한 ㈜스태비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및 지원하고 있으며, 플랫폼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본 영화제는 13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22일간 개최되며, 이 기간에는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 그리고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