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0 (수)
[라온만평] 코로나 늪에 빠진 홍대 인디씬, 제도적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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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조용하던 거리 곳곳에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버스킹의 성지로 불리는 '홍대 거리'는 완벽하게 생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마포구는 지난 4월부터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약 1년 4개월여 만에 재개했다. 앞서 구는 보다 많은 뮤지션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과 ‘홍대축제거리 및 지역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한 달간 야외공연장에서는 매일 다른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주변 상권 역시 회복세를 띠고 있다. 거리공연은 그 자체만으로 설 자리를 잃은 문화 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부담없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또한 관객들이 모이면서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할 수 있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최근 많은 지역구에서 서울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기획하고 일상회복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8일을 시작으로 서울 거리 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구석구석 라이브'는 시민들이 공연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대중들은 흔히 LP와 바이닐이라는 단어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원반 형태의 저장 매체를 의미하는 단어는 바이닐이다. 음원으로 발매되는 앨범도 싱글, 미니앨범, 정규앨범 등으로 나뉘듯이 바이닐은 음원, 재생 길이에 따라 SP(Single Record), EP(Extended Record) 그리고 우리가 흔히 보는 LP(Long Play Record)로 나뉘는데 음반 규격을 의미하는 LP를 우리는 바이닐과 통용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바이닐을 듣기 위해서는 턴테이블이 꼭 필요로 하는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인 CD가 등장했고, 이후 현재와 같이 다양한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음원 스트리밍을 하는 시대로 변해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난 몇 년 동안 대중음악계에는 바이닐이 전례없는 인기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의 중심이 되는 MZ세대들이 뉴트로라는 트렌드를 받아들이면서 아날로그 음악 매체인 바이닐을 소비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예스24의 분석에 따르면 LP 상품 구매자 중 20대와 30대를 더한 비율은 2019년 27%에서 2021년 40.8%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상이 ‘좀 더 편하게,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최근 첫 단독 팬미팅 소식을 알린 가수 김슬옹이 솔로 아티스트 컴백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AW엔터테인먼트는 싱어송라이터 김슬옹이 16일 새 싱글을 발매, 6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요계에 컴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싱글 ‘Better Know’는 지난 2016년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414’ 이후, ‘김슬옹’이라는 이름을 걸고 약 6년 만에 내놓는 신보다. 김슬옹은 지난 앨범 ‘414’에서 ‘잭 팟’(Jack pot)과 ‘리얼라이즈’(Realize) 등 6개의 수록곡을 통해 뉴 메탈(Nu metal) 사운드와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그루브까지 김슬옹만의 음악적 역량과 아이덴티티를 담아내며, 대중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싱글 ‘Better Know’는 우리를 힘들게 한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힙한신의 대표 아티스트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슬옹은 그룹 톡식과 리카드, 그리고 데이비드 오와의 앨범, 밴드 시네마 활동까지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작곡, 작사, 편곡, 연주 등 올라운더 뮤지션으로서 역량을 증명했다. 앨범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송도 가수 로이스(Lois)가 6집 앨범으로 지난 9일 컴백했다고 전했다. 로이스는 지난 9일 여섯 번째 싱글 앨범 'Black Out (블랙아웃)'을 발매하며, 지난 5월 발매된 삐에로 미소의 의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앨범을 선보였다. 지난 9일 로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로이스 Lois Official)을 통해 시그니처 영상을 동시에 공개하며, 이날 오후 1시부터 'Black Out (블랙아웃)'을 발매했다. 로이스는 "새롭게 시작된 LPP엔터테인먼트(LPP Entertainment)와의 인연을 통해 이제는 송도 지역 가수를 넘어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LPP 관계자는 "송도의 가수, 로이스와 함께할 수 있게 돼서 기쁘며, 앞으로 많은 방송과 공연 활동을 통해 팬들을 찾아뵙겠다고"고 밝혔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가수 정동원이 추석 연휴 '가요무대'에 출연한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은 오는 9월 KBS 1TV '가요무대'의 추석 특집 편에 출연한다. 그동안 정동원이 다양한 방송과 공연 무대를 통해 트로트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인 만큼, 어떤 무대로 '가요무대'를 장식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정동원은 지난 4월 첫 미니앨범 '손편지'를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왔다. 5월과 6월에는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2nd 전국투어 콘서트 (2nd JEONG DONG WON’S TALK CONCERT)’를 성료하며 부산, 광주, 서울, 대구에서 총 35,000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최근 종영한 TV조선 '동원아! 여행 가자'에 출연해 장민호와 완벽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정범식 감독의 신작 '뉴 노멀'에 출연해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폐막식에 참석하는 등 예능과 연기를 넘나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잡고 있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가수 선미가 두 번째 월드투어를 열고 세계 팬들을 만난다. 10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에 따르면, 선미가 오는 14일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2022 선미 투어 굿 걸 곤 매드(2022 SUNMI TOUR GOOD GIRL GONE MA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투어는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된다. 그는 폴란드를 시작으로 스페인, 독일,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핀란드 등 유럽 7개 도시에서 공연을 전개한다. 이어 미국과 캐나다 2개국에서 시카고, 뉴욕, 토론토, 애틀랜타, 시애틀, LA,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등 8개 도시를 돈다. 선미는 피날레를 장식할 서울 공연까지 총 10개국, 16개 도시에서 16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투어는 2019년 진행된 동명의 온라인 콘서트와 연장선에 놓인 공연이다. 선미는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선미의 양면성,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과 내면에 숨겨진 무의식적인 감정들을 '환호, 비난, 빛, 그림자, 상처, 치유, 비상'이라는 7개의 키워드로 표현한 바 있다. 한편 선미는 지난 6월 신곡 ‘열이올라요(Heart Burn)’를 발매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모비딕(Mobidic)의 ‘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공연예술단체의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55억원을 투입해 1800여개 공연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연장 대관료를 최대 90% 지원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1차 공모는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한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민간 공연예술단체나 개인이 안정적으로 작품을 창작,발표할 수 있도록 공연제작비 중 부담이 큰 대관료 일부를 연간 20억 원 내외로 지원해왔다. 최근 코로나 상황에서는 2020년 62억 8,000만 원, 지난해 55억 원, 올해 55억 원으로 규모를 대폭 늘려 민간 공연업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는 8개 광역문화재단이 새롭게 참여해 한국소극장협회와 함께 접수와 심사, 교부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등록 공연장에서 대관을 통해 진행되는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의 공연이다. 선정된 단체는 연간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순수 대관료와 부대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대관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부산시가 ‘K-콘텐츠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부산 콘텐츠 산업 발전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콘텐츠산업 발전 비전을 'K-콘텐츠 레디액션(Ready A.C.Tion)'으로 정하고 5년간 4915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부산시는 6대 콘텐츠 역량강화 발표에서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최 시기를 10월에서 5월로 전환하고 개최장소를 부산항으로 변경해 한류 대표 봄 축제로 브랜드화한다. 또 독립음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공연기획 전문인력 양성, 뮤지션 창작 및 공연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부산시는 2014년부터 부산음악창작소를 운영하며 부산 뮤지션들의 음반 발매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해 부산 뮤지션 세이수미는 tvN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삽입곡 ‘내마음’에 참여하며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며 보수동쿨러의 음원은 광고 음악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들은 부산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으며 또 부산음악창작소의 지원을 받아 발매한 소음발광의 음반이 ‘최우수록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