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30일 정규 4집 ‘인’ 발매…가야금으로 풀어낸 ‘관계’ 이야기

 

아티스트 박효진이 오는 30일 정오 정규 4집 ‘인(人, IN)’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과 연결을 주제로, 전통악기 가야금을 중심으로 구성된 10곡의 창작 음악으로 구성됐다.

 

박효진은 신보 ‘인(人, IN)’에 대해 “2016년부터 이어온 ‘관계’에 대한 예술적 탐구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자전적인 감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앨범은 친밀감, 불안, 거리감 등 복잡한 관계 속 감정을 음악으로 섬세하게 풀어냈다.

 

특히 작가가 직접 실험 제작한 13현 가야금을 사용해 기존 가야금 사운드를 확장한 것이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하이 고(High Go)’는 복잡한 관계 속에서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앨범의 아트워크 또한 가야금 줄을 받치는 ‘안족’의 형태를 차용해 ‘인(人)’이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앨범 발매에 앞서 GV(20일)와 리스닝 파티(28일)를 진행하며, 이후 라이브 콘서트와 애프터파티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이벤트도 갖는다. 6월 28일 벨로주 홍대에서 열리는 발매 기념 콘서트에는 드러머 최현진(서태지밴드, 루디스텔로, 할로우 잰), 베이시스트 김현수(루디스텔로)가 참여해 앨범과는 차별화된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효진은 이번 앨범과 함께 직접 제작한 마그넷, 아트 엽서 등 굿즈도 공개한다. 아울러 텀블벅을 통해 앨범 프로젝트 펀딩도 진행하고 있다. 30일 발매되는 곡들은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과 에스노 팝(Ethno pop) 카테고리로 소개된다. 멜론, 벅스, 바이브 등 국내 플랫폼과 유튜브, 애플뮤직, 아마존, 타이달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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