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사진=블래스트](http://www.raonnews.com/data/photos/20250207/art_17391449757667_95ede1.jpg)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초동 판매량 103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음반 사이트 한터차트 집계(2월 9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 3일 발매된 플레이브의 3번째 미니 앨범 ‘칼리고 파트1(Caligo Pt.1)’은 초동(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103만 8308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앞서 플레이브는 데뷔 앨범으로 초동 2만 7000장을 기록하며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시작을 알렸다. 이어 데뷔 2년도 채 되지 않아 2025년 보이 그룹 최초이자 역대 버추얼 아이돌 최초 초동 100만 장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음악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뒤바꾸고 있다.
타이틀곡 '대시(Dash)'를 포함해 '리즈(RIZZ)', ʻ크로마 드리프트(Chroma Drift)', ʻ12:32 (A to T)', '아일랜드(Island)' 등 이번 앨범에 수록된5곡 전곡은 음원 차트에서 1위부터 5위까지 휩쓸었다. 발매 2시간 20분 만에 멜론 앨범 스트리밍 백만을 돌파했으며, 24시간 동안의 누적 스트리밍이 1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멜론에서 발매된 전체 앨범 중 24시간 최고 스트리밍 횟수를 보유한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했다.
플레이브는 작년에 전체 발매 곡 기준으로 누적 스트리밍 10억을 달성해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클럽’에 최단기로 입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최단기 빌리언스 클럽 입성과 24시간 최고 스트리밍 밀리언스 앨범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9일에는 전체 발매곡 기준 누적 스트리밍이 20억을 돌파했다.
음원과 음반 등 모든 분야에서 연신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플레이브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플리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사랑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1'은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 이후 5개월여 만의 신보이다. 멤버들이 작곡, 작사, 안무,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체 제작 아이돌의 면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