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솔로 콘서트 전석 매진 성황…“엘프 덕분에 무대 선다”

 

슈퍼주니어 예성이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성은 지난 18~1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콘서트 ‘잇츠 컴플리케이티드(It’s Complicated)’를 열었다.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로 온라인 생중계된 19일 공연은 미국, 멕시코,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 34개 지역의 팬들이 동시 시청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10월 개최된 공연 ‘언페이딩 센스(Unfading Sense)’ 이후 1년 3개월 만의 콘서트였다. 전반적인 콘셉트와 세트리스트에 아이디어를 제시한 예성은 콘서트에서 “여러분께서 보고 싶어 하던 것들을 다 담았다. E.L.F.가 좋아하는 거, 이거 맞지?”라고 재치 있게 소개했다. 또한 평범한 하루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선을 여러 VCR로 제작해 톡톡 튀는 생활 연기에도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예성은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와 화려한 샤막 연출이 어우러진 ‘Small Things’ 오프닝을 시작으로 산뜻한 무드의 ‘Between’, 감성적인 ‘Scented Things’ 무대를 꾸몄다. 이어 타이틀 곡 ‘It’s Complicated’와 ‘There She Goes Again’, ‘Easy’, ‘Beautiful Paradox’, ‘Curtain’ 등 2024년 11월 발매된 미니 6집범의 전곡 무대를 선보이며 파워와 감성 보컬을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아울러 스탠딩 구역의 손길을 따라 자유롭게 나는 풍선으로 재미를 더한 ‘Pink Magic’ 무대부터 건강 간식 꾸러미를 깜짝 선물로 건넨 ‘굶지 말기’, 폭발적인 떼창을 이끌어낸 ‘너 아니면 안돼’와 ‘Let Me Kiss’, ‘Because I Love You ~大切な絆~’(다이세츠나 키즈나), ‘束の間の恋’(츠카노마노코이) 등 일본 발표곡 메들리까지 관객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같이 즐기는 무대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핑크 드레스코드와 펄 사파이어 블루 팬라이트로 예성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는 동시에 리듬을 타고 공연을 즐겼으며, 이에 화답하듯 예성은 앙코르 곡으로 ‘Silhouette’과 ‘Slide Away’를 들려줬다.

 

 

공연 말미 예성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건 나의 자부심인 E.L.F. 덕분이다. 여러분께서 공연을 보는 순간만큼은 복잡한 생각을 버리고 행복하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벌써 내년이 솔로 데뷔 10주년이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예성은 오는 2월 8일 방콕, 22일 홍콩, 28일 싱가포르, 3월 2일 마카오, 7~8일 타이베이, 4월 4~6일 도쿄, 12일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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