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이글루베이, 11일 새해 첫 단독 공연 ‘Met Neverland’ 개최

 

남성 3인조 인디밴드 이글루베이(Igloobay)가 오는 11일 벨로주 홍대에서 새해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작년 12월 8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낫 네버랜드(Not Neverland)’ 테마의 연장선으로, 밝은 에너지를 담은 ‘멧 네버랜드(Met Neverland)’라는 타이틀 아래 개최된다.

 

2015년 데뷔한 이글루베이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독창적인 가사로 인디 음악 신에서 꾸준히 주목 받아온 모던 록 밴드이다. 데뷔 이래 지속적인 공연 활동과 확실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점차 그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작년 11월 발매한 이글루베이의 EP ‘네버랜드는 존재하지 않기에’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피터팬과 네버랜드’를 새롭게 해석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지난 공연보다 더 화려하고 깊이 있는 영상,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1부에서는 어둠 속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2부에서는 희망과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위로와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글루베이 공연팀은 “이글루베이는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색깔과 메시지를 무대 위에 구현하는 밴드”라며,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선 하나의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글루베이의 2025년 첫 단독 콘서트 ‘멧 네버랜드’의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1992년생 동갑내기 3명으로 구성된 3인조 이글루베이의 밴드명은 이글루처럼 겉은 차갑지만 내면은 따뜻한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으로 지어졌다. 이들의 음악에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철학이 담겨 있다.

 

지난 2019년 문화콘서트 난장의 신인발굴 프로젝트 ‘숨은 보석을 찾아라’에서 9월의 숨은 보석으로 선정되며 음악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대표곡으로는 철학적인 가사와 깊은 감성이 돋보이는 ‘청색소음’(2023년 4월 30일 발매)과 서정적인 분위기의 ‘낙화’(2017년 3월 15일 발매)가 있다.

 

2023년 10월 발매된 초월궤도와 2024년 6월 아틀란티스 이후 꾸준히 앨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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