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 금융 계열 3사(이하 한화금융)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화 인공지능(AI)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 AI 센터는 △미래 선진 금융상품 개발 △선제적 투자 기회 확보 △오픈 이노베이션 및 신사업 추진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AI 연구와 동시에 현지 유수 대학, AI 스타트업, 투자사 등과의 네트워킹 및 협업도 병행한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는 개소식에 참석해 “한화 AI 센터는 미래의 경제 및 금융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비전을 담은 곳”이라며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에서 현지 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래윤 한화 AI센터장은 "한화 AI 센터는 AI 분야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 한화금융의 AI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될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 AI 센터 개소식에는 AI 분야 석학인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와 제임스 랜데이 스탠퍼드대학교 HAI(Human-Centered AI) 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