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미니 9집 '에이트(ATE)'가 2024년 현재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앨범으로 자리했다.
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7월 19일 발매한 '에이트'는 올해 미국에서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음반(현지시간 9월 30일까지의 집계 기준)에 올랐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의 '데이즈 비포 로데오(Days Before Rodeo)', 빌리 아일리시의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니 9집 ‘에이트'로 8월 3일 자(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해당 차트에 첫 입성했다. 이후 '5연속 1위 진입'에 성공한 전 세계 최초의 그룹이 됐다. 현재 10주 연속 '빌보드 200'에 머물고 있다.
'에이트'는 또한 프랑스음반협회(SNEP) 앨범 차트, 벨기에 울트라톱 앨범 톱 200 차트 등 글로벌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그리스 앨범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이래 7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K팝 및 아시아 아티스트 유일 기록을 세웠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0주년 스페셜(AMERICAN MUSIC AWARDS 50TH ANNIVERSARY SPECIAL)’에 참석한다.
이들은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그린데이(Green Day)를 비롯해 브래드 페이즐리(Brad Paisley), 샤카 칸(Chaka Khan)과 쉴라 E(Shelia E), 글래디스 나이트(Gladys Knight), 케인 브라운(Kane Brown), 라예(RAYE), 제니퍼 허드슨(Jennifer Hudson), 넬리(Nelly), 나일 로저스(Nile Rodgers)와 칙(CHIC)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더불어 퍼포머로서 무대를 빛낸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K팝 4세대 그룹’으로선 최초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19일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하며 이어 26일 시드니, 11월 2일 대만 가오슝, 11월 14일과 16일~17일 일본 도쿄, 23일 필리핀 마닐라, 29일~30일 마카오, 12월 5일과 7일~8일 일본 오사카, 14일 태국 방콕,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5년 1월 18일~19일 홍콩을 찾는다.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개최 지역을 추가로 발표하고 투어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