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지석진과 ‘런닝맨’ 오마주한 게임...웃음 폭발 전력 질주

 

방탄소년단 진이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에서 무르익은 예능감을 뽐냈다. 


진은 1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달려라 석진’ 8화에서 개그맨 지석진과 ‘진짜 석진’ 찾기 대결을 펼쳐 큰 웃음을 선물했다. 진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오마주한 이날 방송에서 허를 찌르는 센스를 발휘해 원조 ‘런닝맨’ 멤버 지석진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진은 매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바꾸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름표 뜯기 경력직임을 강조한 지석진이 “진 정도는 갖고 놀 수 있다”라며 승부욕을 자극하자, 진은 ‘꽝손’인 지석진이 불리한 선택지를 고르도록 유도해 게임 시작부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지석진의 이름표를 숨겨두었다가 협상카드로 사용하는 날카로운 예능감도 드러냈다.


치열한 ‘진짜 석진’ 찾기 와중에도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빛났다. 두 사람은 게임을 하고 벌칙을 수행하는 중에도 끊임없이 투닥거렸으나 승리를 위한 중요 순간에는 협공 작전으로 서로를 도왔다. 기념 사진을 찍을 때는 자신의 얼굴이 더 작게 나와야 한다며 동시에 상대의 뒤에 서 웃음을 유발했다.


오는 8일 공개될 9화에서는 뙤약볕 아래서 쉴 틈 없이 고추를 따는 진의 험난한 농촌봉사활동 체험기가 방영될 예정이다. ‘달려라 석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한 시간 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진은 최근 구찌(GUCCI)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2025 S/S 밀라노 패션 위크에 참석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으며, 뷰티 브랜드 라네즈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돼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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