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리코와 함께 글로벌 디지털 업무환경 시장 공략

 

LG전자가 글로벌 디지털 업무환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리코(Ricoh)와 손을 잡았다.


글로벌 디지털 업무환경(Digital workplace) 시장은 오는 2030년 905억 달러(한화 약 12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될 만큼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LG전자는 최근 리코와 '기업 내 디지털 전환(DX)를 위한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리코는 세계 1위 디지털 복합기 제조사로 기업용 IT 제품 생산은 물론, 워크플로(Work Flow) 자동화 솔루션, IT 서비스 및 컨설팅, 화상 회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B2B 사업을 하고 있다.


LG전자 측은 리코의 오피스 솔루션과 자사 기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접목, 글로벌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리코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2030년 B2B(기업 간 거래) 비중을 전체 매출의 4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LG전자의 미래비전과 일맥상통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리서치퓨처(Market Research Future)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업무환경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37억 달러(한화 약 45조 원)에서 오는 2030년 약 905억 달러(한화 약 121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타카시로 이리사 리코 디지털서비스사업 총괄부문장은 “이번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체결로 LG전자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리코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발전된 업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글로벌 B2B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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