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세 번째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1일부터 시작한다.
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3일 서울 송파구 KSPO 돔(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 '액트 프로미스(ACT: PROMIS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프라인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3회 모두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5월 세 번째 월드투어의 막을 화려하게 올린 KSPO 돔에서 다시 한번 감동의 순간을 재현한다. 당시 대형 LED와 압도적 스케일의 레이저, 조명 등 팀 최대 규모의 세팅과 물량으로 공연의 맛을 더했고, 특수 제작 리프트를 매립한 무대를 활용해 다이나믹한 연출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 발매 직전에 개최돼 컴백 열기를 북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이 앨범은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세상을 '사랑'의 다양한 감정으로 표현한다.
1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는 타이틀곡 '오버 더 문(Over The Moon)' 뮤직비디오의 두 번째 티저가 게재됐다. 멤버들의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 영상은 "오래된 미랠 만들자 / 같은 집에 살면서 / 추억만큼 나일 먹는 거야"라는 가사로 설렘과 낭만을 자극한다.
티저를 통해 안무 일부가 처음 공개됐다. 2019년 발매된 정규 1집의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Run Away)'의 "내 이름 불러줘" 파트 안무를 차용한 동작이 영상에 담겨 전체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버 더 문'은 너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노래하는 러브송이다. 소속사 측은 “청량함과 아련함, 록적인 에너지 등 팀의 강점이 집약됐고 빈티지한 사운드에 독특한 알앤비(R&B) 그루브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