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경북 김천시는 제2회 김천자두전국가요제를 오는 6월 25일 부항댐 산내들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제2회 김천자두전국가요제는 오는 6월 12일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최종 본선 무대에서 최고의 실력자를 결정하게 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예심과 본선의 심사위원들은 별도로 구성될 예정이며 예선은 오는 6월 12일 오전 10시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농경유물관에서 열린다.
본선은 오는 6월 25일 저녁 6시, 부항댐 산내들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개그맨 정현수의 진행으로 미스터트롯 이찬원과 가수 단비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가 끝나고 제2회 김천자두전국가요제의 엔딩 무대는 대세 트로트 가수로 불리는 트로트 아이돌 이찬원이 맡을 예정이다. 이날 엔딩무대에서 이찬원은 자신의 대표곡인 ‘편의점’, ‘그댈 만나러 갑니다’, ‘메밀꽃필 무렵’, ‘미운사내’, ‘진또배기’를 부를 예정이다. 가수 이찬원은 무반주 열창이나 다양한 곡을 팬들에게 선사하는 만큼 현장 상황에 따라서 변경될 수도 있다.
제2회 김천자두전국가요제의 시상은 대상 1명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 5명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을 주며 대상수상자에게는 150만원의 상금과 대한가수협회에서 발급하는 가수협회증이 주어진다.
제2회 김천자두전국가요제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사)김천자두협회와 동김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한다. 정한열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하게 되는 대면행사인 만큼 이번 제2회 김천자두전국가요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수 이찬원은 현재 매주 월요일 KSTAR의 도원차트, 화요일 MBN 빽투더그라운드(화) MC와 JTBC 톡파원25시(수) MC, KBS 불후의명곡(토) MC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 5월 6일부터는 KBS 편스토랑(금)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