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초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 출시가 다가왔다.
기아는 타스막의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 시리즈 '원 모어 라운드(One More Round)'의 티저를 16일 공개했다.
원 모어 라운드는 ‘매일 더 높은 기준을 넘어서기 위해 도전한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이 담겼다. 기아는 1만 8000번(18,000 rounds) 이상의 가혹한 시험을 거치며 탄생한 타스만의 개발 뒷이야기를 영상에 녹여냈다.
기아는 타스만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가혹한 시험을 진행했다.
타스만은 ▲록(Rock) 및 샌드(Sand) 모드 등 오프로드 특화 성능 시험▲내구성 시험▲R&H(Ride & Handling) 시험▲트레일링 안정성 시험▲도하 시험 등 1만8000회에 달하는 극한 테스트를 거쳤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 사장은 “타스만은 기아가 아주 오랫동안 준비해 온 차”라며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연구소의 모든 부문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하반기 중 세계 최초로 타스만을 대중 앞에 완전히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가진 계획이다. 출시는 내년 상반기 중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아프리카, 중동 시장에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