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가전시대 연 '비스포크' 냉장고 300만대 돌파

2019년 첫 선보인 이후 5년만···1분에 한 대꼴 판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가 국내에서만 300만대 넘게 판매됐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가 국내 누적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지난 2021년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고, 2022년 20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가 출시 5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했다"면서 이는 지난 5년간 1분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제품 타입▲소재▲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냉장고다. 천편일률적인 가전 시장에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2021년에는 기본 색상뿐 아니라 360가지 프리즘 컬러를 추가해 패널 색상 선택지를 대폭 확장하며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대해 '평생 보증'을 내걸었다.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었다.


올해에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출시했다.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가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이 탑재돼 냉장고에 보관한 식재료의 종류와 보관 기한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AI 절약 모드 2단계로 설정할 경우 최대 23%까지 에너지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에 없던 새로운 맞춤형 가전 시대의 개막부터 300만대 판매 성과를 이루기까지 비스포크 냉장고는 모두가 나다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며 "AI 가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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