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쿠알라룸푸르 단독 콘서트…3500명 깜짝 떼창 이벤트

 

가수 에일리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6일 소속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일리는 지난 22일 오후 8시(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가 스타 아레나(Mega Star Arena)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 '에일리 쿠알라룸푸르 아이 엠: 히어'(Ailee KUALA LUMPUR I AM : HERE)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11년 만에 쿠알라룸푸르를 다시 찾은 에일리의 단독 콘서트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현지 팬 3500명은 에일리의 화려한 무대 매너와 다채로운 음악에 아낌없이 열광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에일리는 '보여줄게', '노래가 늘었어', 'U&I',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Heaven' 등 다수의 히트곡이 담긴 세트리스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현지 팬들은 직접 제작한 영상편지와 함께 에일리의 대표곡 '헤븐(Heaven)'을 한국어 가사로 떼창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고, 현지 스타 셰프는 에일리만을 위해 직접 제작한 케이크를 전달했다. 직접 수놓은 자수로 만들어진 말레이시아 전통의상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에일리와 팬 모두 잊지 못할 순간들을 함께 나눈 콘서트였다.

 

에일리는 "말레이시아 에일리언(에일리 팬덤명)들의 호응과 이벤트에 큰 감동을 받았고 너무 감사했다"라며, "오랜만에 만난 사이가 아닌 자주 본 사이처럼 같이 무대를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일리는 올해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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