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의 리믹스 3종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빌리프랩이 19일 밝혔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이날 오후 1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색다른 감성의 리믹스 3종을 발매했다. 이번에 발매된 '마그네틱' 리믹스는 △알앤비(R&B) 리믹스, △스타라이트(Starlight) 리믹스, △시티 나이트(City Night) 리믹스다.
'알앤비 리믹스'는 원곡의 아련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하면서 편안한 감성을 더해 몽글몽글한 느낌을 낸 것이 특징이다.
'스타라이트 리믹스'는 일부러 음질을 떨어뜨린 '로파이'(Lo-fi) 느낌과 반짝이는 감성이 더해졌다.
'시티 나이트 리믹스'는 시티팝 요소가 가미돼 원곡보다 살짝 느린 비트와 칠(chill)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특히, 은은하게 깔리는 그루비한 베이스가 기존 멜로디에 힘을 실으며 한층 짙은 감성을 풍긴다.
‘마그네틱’은 지난 3월 25일 발매된 아일릿의 미니 1집 타이틀곡으로, 좋아하는 상대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노래는 K-팝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모두 진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