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인 성수동' 이광희, 파격적인 MZ 재벌로 180도 변신 성공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브랜딩 인 성수동' 속 핵심 인물로 맹활약한 배우 이광희가 김지은, 로몬과 협력해 통쾌한 복수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이 지난 14일 공개된 24화를 끝으로 해피엔딩을 장식한 가운데 매니지먼트 순 소속 배우 이광희가 파격적인 의상과 헤어스타일 그리고 능청스러운 재벌연기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으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광희는 세계그룹 재벌 3세이자 '마이너스의 손' 황재하 실장 역을 맡아 강나언(김지은 분), 소은호(로몬 분)로부터 흑막으로 끝까지 의심받았지만 결국 모든 사건의 원흉이 민희정(안연홍 분)이었단 사실을 발견하고 시원한 복수에 성공했다.
 
갑작스레 혼외자가 있다는 의혹 기사가 터지자 황재하는 민희정에게 해명 기사를 내달라 요청했고 그 말을 들은 민희정이 해명은 의미가 없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자 "근데 이거 되게 5년 전이랑 비슷하네?"라며 5년 전 망나니 재벌 3세로 오해받았던 자신에게 민희정이 논란을 덮어주는 대신 미래에 높은 자리를 달라는 요청한 뒤 논란을 덮기 위해 '반디향초' 사건을 터트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황재하의 참석 아래 진행된 민희정의 세계그룹 상무 취임식 자리에서 강나언은 민희정이 자신의 권력을 위해 음모를 꾸몄다는 사실을 공개했고, 황재하는 민희정이 앞에서는 도와주는 척 자신을 무너트리려고 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취임식장을 빠져나갔다.

 

민희정이 경찰에게 잡혀간 후 황재하는 강나언이 제시한 '로컬라이징 프로젝트'가 마음에 든다며 'SSA' 이름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을 지시했고,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볼까 강나언이 거절하자 논란은 더 큰 논란으로 덮어야된다며 의미심장한 웃음과 함께 강나언을 SSA 대표이사 자리에 앉히는 파격적인 사이다 엔딩을 선사했다.

 

조력자와 흑막 그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며 드라마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의 중심에서 강나언과 함께한 이광희는 등장할 때마다 MZ세대를 관통하는 다양한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녹여낸 매력적인 비주얼로 적재적소 활약을 펼쳤고, 안방 시청자들에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MZ 재벌 3세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으며 첫 등장부터 종영까지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개성 넘치는 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명품 '신스틸러'로 자리 잡은 이광희는 "안녕하세요. 브랜딩 인 성수동에서 황재하 역할을 연기한 이광희입니다. 촬영이 끝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너무 아쉽습니다.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선배님들 덕분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고 재밌게 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브랜딩 인 성수동을 사랑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곧 공개 예정인 드라마 'S라인'도 많이 시청해 주세요. 앞으로도 재밌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광희는 향후 드라마 'S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에서 대중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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