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김재환이 대학로 학전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한다.
13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김재환이 이날 서울 종로구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리는 '학전, 어게인 콘서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재환은 학전의 마지막 여정의 뜻을 담은 공연인 만큼 관객에게 그 시절의 향수와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학전, 어게인 콘서트'는 대학로 창작 뮤지컬과 소극장 콘서트 문화의 보루인 학전의 33년 만의 폐관을 앞두고 개최되는 마지막 공연이다. 학전에서 싹을 틔우고 성장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재환은 이날 2022년 6월 발매한 싱글 앨범 '달팽이'를 비롯해 故 김광석의 곡 등 다양한 무대를 펼친다. 또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통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재환은 지난 1월 새 싱글 앨범 'Ponytail(포니테일)'을 발매하고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Mnet 예능프로그램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김재환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학전, 어게인 콘서트'는 오늘(1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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