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트롯돌' 박현호가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에서 '이소룡의 재림' 포스를 터트린 독보적인 무대로 현장을 들끓게 했다.
박현호는 지난 11일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에서 '불트맨' 공식 재간둥이다운 다재다능한 면모를 발산하며 매력을 터트렸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호는 '불타는 트롯맨' 멤버들, 요즘 최고의 화제작 '현역가왕' 주역들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데스 매치'를 펼쳐 귀추를 주목시켰다.
이와 관련 박현호는 박혜신-김양과 데스 매치에 나서게 된 에녹의 구원투수로 등장,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현호가 에녹-전종혁-이수호-김정민과 함께 각각 다른 색깔의 트레이닝복을 위아래로 맞춰 입은, 5인조 트롯 아이돌 '녹이는 아이들'을 결성해 무대 위에 오른 것. 특히 박현호는 노란색 트레이닝복을 장착, '옐로 현호'라는 별명을 얻으며 깜찍한 면모를 드러내 환호성을 이끌었다.
이후 상대인 박혜신과 김양이 트롯 경력 도합 33년이라고 전하는 가운데 박현호는 줄줄이 2년 차 경력을 말하는 '녹이는 아이들' 멤버들 사이 홀로 3년 차를 밝히며 고군분투했지만, 멤버들의 경력을 모두 합해도 박혜신-김양 중 한 사람의 경력에도 못 미치는 수치에 금세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현호는 선곡한 '청춘열차'를 열창하며, 시작부터 멤버들과 에녹을 번쩍 들어 올리는 에너지를 폭발시키는데 이어, 파워레인저를 연상케 하는 재치 넘치는 포즈를 취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박현호는 허스키하면서도 매력적인 미성의 목소리로 자신의 노래 파트를 찰떡같이 소화하는가 하면, 속이 뻥 뚫리는 고음의 애드리브까지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에 더해 박현호는 '녹이는 아이들'을 이끄는 안무 원탑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댄스 브레이크에서 박현호는 전종혁을 뛰어넘는 고난도 점프 동작에 성공한 뒤 회심의 다리 찢기 퍼포먼스로 클라이맥스를 찍었던 터. 박현호는 마지막으로 멤버들과 앙증맞은 '줄줄이 열차 댄스'와 파워레인저 포즈를 다시금 선보이는 필살의 귀여움을 폭발시키며, 여심을 뒤흔들었다.
한편 박현호는 지난해 9월 디지털 싱글 '1,2,3 go!'를 발매한 후 방송과 행사를 섭렵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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